8월 19일 오후 2시경 양재동 이마트에서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기업·소비문화만들기 캠페인이 있었어요. 서울시에서 후원하고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희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서초구 새마을 부녀회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었어요. 

 

 

먼저 감정노동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자면요, 다른 직업군에 비해 실제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친절을 강요당하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노동을 총칭하는 용어에요.

감정노동을 하는 대표적인 직종에는요, 감정관리 활동이 직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승무원, 콜센터 상담원, 마트나 백화점 판매원, 금융권 출납 직원, AS 센터 직원, 음식점이나 호텔 등의 접객원 등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들과 접하는 직종이 다수 포함된다고 해요. 

 

 

그렇다면 감정노동자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툭하면 반말하는 고객, 욕하거나 화내는 고객이나 성차별, 성희롱하는 고객이 있을 것이고요. 사업주에 의한 고충에는 서비스 공백을 우려하는 근로환경 때문에 휴식시간이 부족하고요, 민원 발생 시 패널티가 부과되어 고용불안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대요. 그리고 고객이 불편해함을 알면서도 계속 전화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네요.  

이렇듯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을 소비자와 기업이 하나 되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겠다고 여겨 시작하게 된 캠페인인데요, 낮시간이라 이마트에는 장보러 온 손님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아요.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캠페인을 홍보하며 리플렛을 전달해 주기가 훨씬 수월했답니다.

 

 

녹색어머니 자원봉사자 분들은 가끔씩 리플렛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마다 처음에는 당황해 하시더니 나중에는 공익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봉사하셨답니다.

 

 

그리고 이런 공익캠페인이 있을 때마다 많은 시민들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하네요. ^^

감정노동자도 우리의 가족, 이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진다면 반말이나 욕설등은 삼가 해 주시고요, 기업 또한 감정노동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처우를 보장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감정노동자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소비자권익증진과 기업의 이미지향상과 직결됨을 인식하여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한 사회문화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서초여우들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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