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열대야가 한참인 요즘 많은 분들이 시원한 곳을 찾으십니다. 어디가 좋은 곳일까요? 무료이면서 멀지 않은 곳이 좋지 않을까요? 그곳은 바로 한강입니다.
특히나 서초구에 사시는 분들은 한강이 가까워서 더욱 즐겨 가십니다. 저도 자주 한강 반포지구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이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오늘은 한강 반포지구에서 즐기 실수 있는 시설인 “세빛 둥둥섬”과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1년 완공된 한강 반포지구, 반포대교 서쪽 방면에 위치한 인공섬인 “세빛둥둥섬”이 개장하신것 알고 계시지요? 3개의 섬 중 한개의 섬이 지난 4월 말부터 개장하여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컨벤션이 운영중입니다. 오는 9월에 “세빛섬”이라는 이름으로 전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빛둥둥섬”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약 3,000평이나 되는 규모에 3개의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영화 “어벤져스 2”가 촬영되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시고 관심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밤에는 건물 외관이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습니다. 저녁 시간에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에서 뿜아져 나오는 물과 빛의 조화가 “세빛둥둥섬”의 외관을 더욱 멋지게 해 줍니다.
예전에는 반포지구에 오게 되면 편의점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음료를 마시기에 불편했는데 이젠 “세빛둥둥섬”에 있는 카페에 가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강에서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가 생긴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됩니다. 카페 안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많은 콘센트가 준비 되어 있는걸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이 곳의 공중 화장실은 한강에 있는 야외 화장실에 비해 환경이 좋기 때문에 화장실 이용도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준비중인 두 섬에서는 리테일샵들과 수상레저시설이 들어올 계획이기 때문에 “세빛둥둥섬 “은 각종 문화 행사와, 레져,식사등 편리한 시설로 이용 될것으로 생각 듭니다.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는 재미난 영상과 영화들을 시간에 맞추어서 틀어 주므로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하시기에 좋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월드컵 하일라이트를 보여주었는데 놓쳤던 장면들을 보게 되서 좋았답니다.
“세빛둥둥섬” 은 지난 4월말에 가오픈 후 약 13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다녀왔다고 합니다. 9월달에 정식 오픈을 하면 앞으로 반포지구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강 반포지구의 최고의 볼거리인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더운 모두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물줄기가 음악에 맞추어 뿜어져나옵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음악들이 나오기에 더욱 편안하게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를 가족,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보시기도 하고 사진 작가나 동호회에서 분수쇼를 찍기 위해 출사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분수 시간은 7,8월에 평일 (월-금) : 12시 20시 20시 30분 21시, 휴일 (토,일,공휴일) : 12시 17시 19시 19시 30분 20시 20시 30분 21시 21시 30분에 가동이 되며 기상조건과 각종 행사 및 에너지 절약으로 변경 될수도 있습니다. 9월부터는 시간이 조금 변경 되오니 다산콜센터 120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볼거리가 가득하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서울의 물줄기 한강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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