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 개장한 지 8년째 접어드는 양재천 야외수영장. 방학을 맞아서 그런지 평일 오후인데도 놀이객들이 많더라구요. 도심 속에서 쉽게 즐겨서인지 가족단위가 많았구요.

 

 

입장가격도 서초구민은 3,000원(성인/19세 이상), 2,500원(청소년/13~18세), 2,000원(어린이/4~12세)라 정말 저렴했구요. 다른 지역에서 온 일반인 요금도 성인은 5,000원, 청소년은 4,000원, 어린이는 3,000원으로 3식구가 와도 1만원 내외로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양재 야외수영장안에는 풀장외에도 바닥분수들이 쭉 길게 되어 있어서 분수만 쳐다봐도 시원한 풍경이었지요.

 

 

그렇지만 굳이 이렇게 몸을 적시고 수영을 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영동 1교에서 영동 2교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개울을 건널 수 있는 돌다리가 멋지게 놓여 있는데요. 가운데 앉아 손을 넣으면 땀이 쏙 들어갈 만큼 시원하구요. 

 

 

조금 더 가면 광장이 조성되어 있는 계단 양재천은 개천물들이 계단식으로 내려가면서 일으키는 물바람과 함께 시원히 불어와서요. 밤이면 광장쪽에는 돗자리를 들고 와서 양재천 계단 개천물의 폭포 같은 시원함을 누리려는 많은 구민들로 복잡대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양재천을 걸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결코 느낄 수 없는 양재천 개천물들의 낭만과 함께 조금 더 올라가면 구름다리가 있어서요. 그 위에 걸터앉아 양재천 바닥을 들여다보며 느끼는 재미에 풍덩 빠져보는 것도 색다른 피서로 우리 동네 물놀이장으로 단연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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