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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휴가철을 맞이한 자동차 점검

 

휴가철을 맞이한 자동차 점검

 

 

서초여행 리포터  안 영 진

 

7월 18일 금요일 초복이라 그런지 유난히 더웠죠? 반포종합운동장에서는 자동차 점검을 무상으로 해주고 있었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어요.

 

 

매년 보통 일 년에 두 번 정도 무상으로 점검을 해주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물론 저도 매번 갈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차를 사용하면서 무심코 검사를 하지 않고 다니게 되잖아요. 이렇게 무상으로 점검을 하면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내 차에 뭐가 고장이 났는지 등 물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먼저 자동차 등록증을 꺼내서 등록을 해요. 여쭤보니 꼭 서초구민이 아니더라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요. 진작 알았더라면 다른 동네에 사는 친구에게도 알려줬을 텐데 말이죠. 이거 보신 분들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들어오셔서 여름휴가 전, 그리고 추석 연휴 전에 검사받아 보세요.

 

 

한 분은 워셔액을 넣어 주셨고요. 또 다른 분은 윈도우 와이퍼를 빼고 갈아 주셨지요.

 

 

그리고 나서 엔진 오일을 점검하셨는데요. 점과 점 사이에 있어야 할 엔진 오일의 양이 모자란다면서 엔진 오일을 보충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몰랐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엔진오일이 좀 센다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그 후 타이어 점검을 하셨는데요. 타이어 마모선을 보시고선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되었다고 하셨고요. 좀 상처가 난 부분을 보시면서 잘못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겠다면서 얼른 교체하는 게 좋겠다고 하셨죠. 타이어는 4개를 한꺼번에 갈아주는 게 좋겠다고 하셨는데요. 그런데 그건 듣던 중 반가운 이야기는 아니었죠. 타이어 하나에 16~17만원 한다고 하시던데요. 큰돈이 나가게 생겼네요.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는 이번 주에 수리를 하려고 해요.

 

 

타이어 공기압을 넣어주는 곳은 운동장 다른 부분에 있어서 그 쪽으로 차를 댄 후 공기압을 넣게 되었어요. 이제 남편과 저는 어디 가서 수리를 받고 타이어를 교체할 것인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는데요. 어떠세요? 사진으로 보시니까 여러분들도 꼭 차를 가져와서 점검 받아보면 좋겠지요?

 

이번에 놓치신 분들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시고 조금 기다려보세요. 무더운 여름을 나고 가을, 추석 연휴에 또 한 차례 하리라 예상하고 있어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제 기억으로는 매년 그 때쯤이었거든요. 그리고 차 수시 점검을 해보고 관리를 하는 것도 안전에 좋겠지요. 미리 예방해서 모두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휴가 잘 다녀오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