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 산소터

양재고등학교 옆 공원에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서초여행 리포터  김 순 아

 

 

삼봉 정도전은 왕권과 신권의 조화를 통한

이상적인 왕도정치를 꿈꾸며 태조 이성계를

도와 조선왕국을 건국하였다.

민생의 안정과 풍요를 정치의 최고가치로

삼았던 쩡도전의 산소가 이곳 서초에 있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며, 여기에 삼봉의

민본사상을 기리는 빗돌을 세운다.“

 

 

 

 

 

최근 사극 드라마로는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정도전>을 기억하십니까?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역사의 중심에서 새 왕조를 설계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꿈꾸던 성리학적 이상세계의 실현을 보지 못하고 끝내는 정적의 칼에 단죄되어 조선 왕조의 끝자락에 가서야 겨우 신원 되는 극단적인 삶을 살았는데요.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무인정사때 즉 1차 왕자의 난때 죽임을 당한 신하로만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드라마를 통해 망해가는 고려를 무너뜨리고 민본의 이상을 꿈꾸는 혁명가로서 묘사되어 정도전에 대한 재발견을 한, 조선 왕조 건설의 진미들을 맛볼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도전에 대한 관심도 각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드라마에서 보았듯이 정도전은 이방원의 손에 죽임을 당할 뿐 아니라 이방원에게서 잔뜩 미움을 받아 죽고 나서도 두고두고 미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선조말까지 역적의 누명을 벗지 못할 정도였도로 구족이 멸했으니 묘는 만들 수 없을거라는 추정입니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제대로 관리되지도 못했다는 건대요. 그래서 그 후손들의 기록에도 삼봉 정도전의 묘가 어디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하지요. 그러나 단 한 곳 동국여지지 과천헌편에는 나와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설명하듯 현 위치로 서초동 산 23-1번지 서초구 청사 일대가 삼봉 정도전(1342~1398) 산소터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우리 서초구청옆 양재고등학교 정문위쪽에 조성된 공원에 있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양재고등학교 담벼락쪽 앞에 보면 왠 비석들이 다소곳이 있는데요. 표지석을 보면 정도전 산소터라는 눈에 띄는데요. 관심있게 바라봐야 눈에 띄겠지만, 우리 서초구청이 2013년 11월8일 표지석을 세웠답니다.

시간이 되시면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양재고등학교 옆 공원에 위치한 정도전 산소터를 한번 들러보시며 역사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Trackback 0 And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