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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마음까지 정겨워지는 장터, 서초장터로 구경 오세요~!

 

서초구와 자매결연도시가 함께하는 ‘서초장날’

마음까지 정겨워지는 장터, 서초장터로 구경 오세요~!

 

 

 

서초여행 리포터  박 민 정

 

 

 

 

 

매달 열리는 서초장날~

서초구청 앞마당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서초구민들이 장을 보고 있더군요. 저는 서초장날구경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말 많은 천막이 들어서 있고 여러 도시에서 각 지역 특산물들을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이렇게 크게 하는지 몰랐네요.

서초장날은 거창, 이천, 강릉, 횡성, 포항 등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8개의 도시가 참여하여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랍니다. 매달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진행되지요. 이번 6월에는 26일, 27일 이틀간 열려요.

제가 서초장날의 모습을 살짝 보여 드릴게요~

 

 

 

 

 

 

 

다양한 종류의 차도 있고, 얼마 뒤면 다가올 초복을 위한 삼계탕에 들어갈 약재도 보여요. 여러 가지 잡곡도 각각 포대에 담겨 놓여 있네요.

 

 

 

 

 

 

 

구청 앞에서 열리는 장이라 채소나 과일 종류정도만 있을 줄 알았는데, 시원한 얼음이 올려져있는 수산물과 마른 오징어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정말 싱싱해 보이는 야채들. 저기 호박의 겉면에 흐르는 광택 보이시죠? 반짝반짝하고 선명한 초록색이 눈길을 확 잡아요.

통통한 알밤과 달콤한 보리수.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정말 눈이 쉴 틈이 없어요.

 

 

 

 

 

 

둘러보며 지나는데 장이 쭉 늘어서있는 중간쯤 트럭 한 대가 서 있어요. 뭔가 싶어 가까이 가니 쇠고기, 돼지고기를 파는 곳이더라고요. 특이하게 트럭위에서 판매를 하고 계셨어요. 옆에서 기웃거리며 지켜보았는데, 장사가 잘 되시는지 손님에게 내일 것도 예약을 받으시는군요.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다니는데 약재를 판매하는 사장님께서 반겨하시며 ‘허허’하고 웃으시네요. 사장님의 넉넉한 미소만큼이나 서초장터가 넉넉하게 느껴졌답니다.

 

 

한 달에 한번 이틀간 열리는 서초장날!

건강한 먹거리로 가족의 건강도 챙겨 보면 참 좋겠어요.

서초장날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