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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외교부 배우자회 자선 바자회가 있었어요~

 

국립 외교원에서

외교부 배우자회 자선 바자회가 있었어요~~

 

 

서초여행 리포터  김 현 주

 

 

6월 24일에 서초구청 옆에 위치한 국립 외교원에서 올해로 26회가 되는 외교부 배우자회에서 주최하는 바자회가 있었어요. 1989년부터 외교부 가족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소규모로 출발한 바자회가 , 1992년 외교부 배우자회 산하 자선기관  ‘하루 백 원 이웃돕기회’ 와 함께 ‘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 바자회’로, 1994년에는 배우자회가 사단법인화가 되면서 지금과 같이 매년 세계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판매한 수익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지구촌 사랑의 장터가 되었다고 해요.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열리던 바자회가 이번에는 전 국민을 슬프게 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로 일정도 미루어지고, 규모도 작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판매하던 입장 티켓도 올해는 없었네요. 입장 티켓을 사면 바자회가 끝날 때 쯤 추첨을 해서 푸짐한 상품을 주셨다던데, 올해는 그런 이벤트가 없어서 매년 오시던 분들은 아쉬우셨을 듯합니다.

 

 

 

 

 

 

 

저는 이번 행사 소식을 처음 알게 되어서, 행사를 알고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했는데,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오시는 걸 보고 놀랬어요. 아마도 매년 마다 열리던 행사이고 좋은 물건들이 많다는 소문이 나서가 아닌지 싶어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외교부 부인회 분들과 더불어서 29개의 주한 대사관 측에서도 참여가 있어서 볼거리와 판매 물건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 바자회에도 악세사리, 크리스탈 그릇, 도기, 목각으로 만든 전통 인형, 콜롬비아 커피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상품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중남미를 대표하는 콜롬비아 알 커피와 목각인형~>

 

 

 

 

 

<아시아권 지역의 목각 그릇과 다양한 장식품들~>

 

 

 

 

세계 각 국에서 가져온 다양한 상품 외에도 우리 나라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들이 있어서, 오늘의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어요.

 

 

 

 

 

   

 

 

위 기업 외에도 여러 업체들이 나와 있어서 생필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어요. 주부의 입장이라서 그런지 예쁘고, 이국적인 장식품들도 좋지만, 지갑이 열리게 되는 것은 꼭 필요한 생필품인거 같네요. 내년에 열리는 바자회에도 우리 나라 기업이 많이 참여해서 좋은 상품들을 기부해 주셨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바램이 드네요.

이렇게 모아진 수익금은 하루 백 원 이웃 돕기회를 지원해서 400여 가정을 도왔으며, 현재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무의탁 노인 100여 가구와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이주 노동자를 돕는데 사용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돕는데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행사장 앞에 위치한 영사 콜센터를 소개합니다.

영사 콜 센터란 해외 사건, 사고 관련 사항 및 여권, 해외 이주, 영사 확인 등 각종 영사민원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를 문자, 통역 서비스는 물론, 해외 송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해외에 나가시는 경우에는 영사 콜 센터 서비스를 한 번 확인하고 나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콜 센터 번호는 국내는 02-32100-0404,

해외에서는 현지국제전화코드+800-2100-02-0404 라고 합니다.

  

 

 

 

 

   

 

자원 봉사자 분께서 콜 센터 홍보 자료를 배부와 친절한 설명도 해 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