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25 전쟁 64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를 떠올리며 6.25전쟁 직후 사진 20장을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서 퍼온 것으로 외국의 종군기자 또는 참전 외국군인이 촬영한 것입니다.
피난민이 판자로 얼기설기 엮어 지은 건물에 바글대고 삽니다. (천계천변)
고함 한번 치면 풀썩 주저앉을 듯 위태롭습니다. 위기에 처한 조국의 자화상입니다.
겨울 추위를 피하기 위한 땔감도 넉넉지 못했습니다. 때가 찌든 헌 군복을 입은 두 소년이 땔감을 실은 수레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미군복을 줄여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전쟁터에서 홀로 살아 남아 갈 때없는 아이들을 구출하여 야전군부대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연을 들고 포즈를 취한 소년들은 전쟁의 상처를 잊은 듯합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한 아이가 기둥에 머리를 기대고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해진 누더기 옷이라도 입고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미군 병사가 한 소년을 목욕 시키고 있습니다. 소년은 카메라를 들이대자 얼굴 표정이 굳어져 버렸습니다.
긴 담뱃대를 문 노인이 구걸 소년의 깡통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봇짐을 등에 진 할아버지와 망태기를 손에 든 손녀.
피난을 가는 일가족의 모습입니다. 지게에 가재도구를 지고 어디론가 살길을 찾아 가는 중입니다.
길가에 참외 등을 놓고 파는 여인들의 찌든 모습입니다. (백의민족다운 흰옷 일색입니다)
남의 짐을 날라주는 지게꾼도 살기 위한 작업입니다. 한가한 시간 지게에 누워 피로를 풀고 있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헌 군복을 입고 삽니다.
황량한 벌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어린이. 원조물자로 들어 온 구제품 담요를 두르고 매서운 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625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실상이다.>
인민군 포로들이 똥통을 메고 똥을 버리로 갑니다.
인민군 포로들을 수용해 놓은 천막막사.
인민군 포로들이 목욕하는 모습. 머리칼이 많이 자란 알몸으로는 포로 구분이 안됩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취사장. 흡사 무슨 공장을 연상케합니다. 수만 명의 포로를 먹이는 것도 간단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무장 경비병에 둘러싸인 채 뭔가 지시사항을 듣고 있는 인민군 포로들.
포로수용소의 인민군 포로들이 난동을 자주 일으켰습니다. 인민군 포로들이 몰래 만든 사제 무기를 아군 경비병이 압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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