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클래식에 빠지다!

 

서초여행 리포터  신 승 은

 

 

 

 

 

‘Dear AMADEUS’

2007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고, 공감하는 클래식을 미션으로 앙상블 디토(DITTO:Divertimento의 약자)를 결성하여 스테판 피 재키브, 마이클 니콜라스, 다니엘 정과 함께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았고, 현재 가장 주목받는 바이올리스트 중 한 사람인 스테판 피 재키브는 수필가 故 피천득의 외손자이며, 물리학자인 부모 밑에서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디토페스티벌은 6.10-6.29 예술의 전당에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35년 10개월 8일을 살다 간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나는 시를 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아니죠.

나는 내 문장들을 예술적인 방식으로 배치해

그것들이 빛과 어둠을 퍼뜨리게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화가도 아니죠.

 

마찬가지로 나는 동작이나 무언극을 통해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용가도 아닙니다.

하지만 나는 소리 덕분에 그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음악가’인 것입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2014 디토페스티벌 모차르트를 찾아서>

 

 

공연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여유가 있다면 공연장 앞 분수를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이 분수가 움직이고, 조명도 다양하게 바뀝니다. 그래서 공연을 보러 온 관객뿐만 아니라 서초구민들도 가족들과 함께 찾아와 잔디밭 위에서 분수쇼를 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간답니다. 

 

 

 

<예술의 전당 분수쇼>

 

 

디토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화려한 연주가들의 면면을 보고 있으면 흥미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6월 18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알리스 사라 오트’와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의 피아노 듀오 연주가 있었습니다. 작년 디토페스티벌에서 관객을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클래식 음악계의 떠오르는 스타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가 올해에는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뛰어난 아티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이 젊은 두 연주자는 1910년대와 192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라벨, 드뷔시, 스트라빈스키의 화제작들을 선보였습니다. 라벨의 볼레로(Boléro)와 라 발스(La Valse)를 트리스타노가 두 대의 피아노 연주로 편곡하였고, 드뷔시의 세 개의 녹턴(라벨 편곡)과 트리스타노가 작곡한 소프트 셀 그루브(A Soft Shell Groove)를 연주한 후에 마지막으로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들려 주었습니다. 앵콜곡을 여러 번 하였고, 아름다운 듀엣의 열정적인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자리를 떠날 줄 몰랐습니다. 두 사람은 힘든 연주 후에도 내색하지 않고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 주었습니다.

이 둘은 2014년 5월 ‘스캔들’이라는 음반을 발매하였고, 이 음반으로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답니다.

 

 

 

<두 피아니스트의 스캔들>

 

 

앞으로 남은 디토페스티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6.2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Different DITTO <그리하여,밤>

리처드 용재 오닐,스테판 피 재키브,마이클 니콜라스,파커 콰르텟

* 6.29(일) 오후 2시/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앙상블 디토 시즌8 리사이틀 <Dear AMADEUS>

리처드 용재 오닐,스테판 피 재키브,마이클 니콜라스,파커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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