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행 리포터 신 승 은
요즘 ‘소통’이 대세이자 화두이다. 소통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SNS가 빠르다. 이에 발맞춰 서초구에서도 인터넷 매체를 활용하여 구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터넷소통위원회’가 조직되어 있다. 6월 12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서초구 인터넷소통위원 위촉식이있었다.
<인터넷소통위원 위촉식>
이날 유병출 위원장은 17명의 위원(임기 2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이 위원회가 구청과 구민들 간 가교 역할을 하고 구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유병출 위원장의 인사말>
이어 강희경 기자(한국일보)의 “SNS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강 기자는 캔디 고(고승덕 후보의 딸)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고승덕 후보 사건’을 최초로 보도하였으며, 인터넷 신문인 ‘클릭!클린! 한국일보닷컴’(트위터@hankookilbo, 페이스북 facebook.com/hkilbo)을 담당하고 있다.
<강희경 기자의 강연>
이 강연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SNS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SNS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먼저 SNS란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며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이에 해당된다. 미국 엘렌쇼(http://www.youtube.com/watch?v=rr5Z0SHBNvo) 출연의 계기가 된 강남스타일 맘(Gangnam Style MOM)이라는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HDJXgiUe_EM)가 있다. 집에서 아들과 싸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엄마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면서 유명한 쇼까지 나간 것이다.
<강남스타일 맘과 아들의 엘렌쇼 출연>
'SOS 대신 SNS'
SNS가 유용한 도구가 된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생존이나 안부를 확인하고 여진 상황, 긴급구호, 임시 교통편 등에 대해 트위터로 정보를 얻었다. 이때 1초당 1,200개의 글이 트위터에 올라왔다고 한다. 2013년에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 당시 경찰 요청으로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그러나 SNS가 잘못 사용되어 유용도구가 아닌 방해도구가 된 경우도 있다. 최근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사고에서 여성 실종자를 사칭해 페이스북에 현재 위치를 허위 기재한 20대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가짜 민간 잠수부가 허위내용을 인터뷰해서 물의를 일으키고 공분을 산 바 있다.
<세월호 가짜 민간 잠수부 인터뷰>
SNS 홍수 속에서 잘 사용하는 방법도 알아야 할 것이다. 강 기자는 그 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SNS는 사적인 공간이 아니다.’라는 걸 명심한다!
2. SNS에서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품위와 품격을 지킨다!
3. 개방형(페이스북,트위터)과 폐쇄형(밴드,카카오그룹,비트윈)을 목적에 따라 골라서 이용한다!
또한 SNS의 본질은 자기 주장보다는 공유,공감,경청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온라인에서 서초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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