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행리포터  안 영 진

 

이수중학교 기술가정실 도우리관 2층에서 평생교육이 5월 12일 월요일 개강했어요. 학부모와 주민 선착순 20명이 귀한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요. 평생교육은 올해 3번째로 교육청 지원을 받아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올해는 작년보다 예산이 줄어서 20명만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작년의 경우 오전 오후로 두 반 수업이 가능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출석률도 높은 편이구요. 매주 월요일 7월 21일까지 오전 10~12시 진행되는 이 수업은 총 10회에요. 준비물은 가위와 앞치마만 준비하면 되어요. 정말 쉬운 준비물이죠?

 

 

 

 

직물데코(원단가방)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맨 첫 수업이었는데요. 가장 쉬운 냅킨아트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천가방에 예쁜 냅킨을 골라서 냅킨의 세 장 중 그림인 한 장만 떼어내어 특별한 풀로 붙이게 되어 있어요. 조금씩 풀을 묻히고 냅킨을 붙여가면서 물티슈로 톡톡 두드리면 되는 거에요. 테두리를 예쁜 리본으로 붙이면서 장식도 할 수 있지요.

 

 

 

 

두 번째 시간에는 냅킨 공예(바이올린 시계)를 했어요. 나무로 된 바이올린 모양에다가 흰색 아크릴 물감을 칠하고 냅킨을 골라 디자인을 한 후 붙이는 거에요. 그 후 옆쪽도 진한 색깔을 칠해 마무리하구요. 뒤쪽에서 시계장치를 꽂아 넣구요. 마감재를 2번 바르지요. 시계 숫자도 붙이고 마지막으로 시계 초침, 분침을 꽂으면 되어요. 예쁘게 만들어서 부엌에 걸었는데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세 번째 시간엔 데코파쥬(휴지케이스)를 했어요. 이것도 물론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정성껏 칠한 뒤 말리구요. 냅킨을 골라 잘라서 붙이거나 냅킨 그림 전체를 붙여요.

그 후 마감재를 두 번 이상 바르면 되는 거에요. 무슨 냅킨 그림을 골라 붙이느냐에 따라 세상에서 하나뿐인 휴지케이스가 나오죠.

 

 

 

 

 6월 2일엔 팔각거울을 만들었어요. 이번에는 열 명은 팔각거울, 열 명은 보석함을 만들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거울이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마감재를 바르느라 거울을 안 집어넣었지요.

맨 처음 할 것이 거울을 빼주는 거에요. 깨질 수도 있고 물감이 묻을 수도 있어서요. 사포로 테두리를 부드럽게 하구요. 먼지가 많이 나니 되도록 바깥에서 해야 한대요. 그 후 흰 색을 칠하고 냅킨을 골라서 오리고 붙이는 거에요. 테두리를 원하는 색깔로 칠한 후 종이로 된 금색장식띠지를 원 둘레에 붙여요. 저흰 팔각테두리에도 나중에 붙였어요. 예쁘더라구요. 그림에 반짝이를 칠해주고 말린 후 마감재를 몇 번 발라서 말리면 되어요.

동네 친구와 전 매번 아름다운 작품이 나와서 뿌듯해요. 앞으로 커피 하우스와 북아트, 리본공예, 통가죽공예로 원형시계와 사각 동전지갑, 크로스백을 만들 예정이에요. 특별한 나만의 작품들은 가을에 이수중학교에서 전시회도 할 예정이구요.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멋진 평생교육이에요.

 

 

 

다른 중학교에서도 요즘엔 학부모들과 시민들이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네요. 10회 모두 놓치지 않고 열심히 배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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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방배주민 2014.06.04 00:01 address edit & del reply

    아~~~완전 제가 좋아하는 교육이네요. 다음번 교육신청 어떻게 해야하나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savenije BlogIcon 안영진 2014.06.05 09:46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매년 각 중학교마다 평생교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엔 신청이 끝나서 다음 해에 신청하셔야 하거든요. 보통 저희 학교에서 학생에게 가정통신문을 나눠주면 학부모와 시민 한 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이수중학교 학생 학부모를 근처에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구요.^^혹시 더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다면 이수중학교에 문의해보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