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4동 녹색장터

 

서초여행 리포터  이 화 성

  

지난 토요일 방배4동에 위치한 뒷벌 어린이 공원에서 녹색장터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었습니다. 방배 4동 자원봉사 캠프에서 주최하여 판매수입금중 일정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는 말에 주민 참여도 많았습니다.

 

 

 

 

 

처음 시작한 녹색장터에 참여한 가족은 총 17팀이었고 참가자중 아이와 함께하는 분도 많았고 초등학생이 혼자 물건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가격도 매겨보고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에게 이만큼 좋은 경제 공부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초토요문화벼룩 시장과는 다르게 소박하고 정겨운 사람냄새가 나는 장터였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물건이 넘치는 장터였는데요. 의류, 가전제품, 장난감 ,문구, 액세서리 등 다양했고요.

 

 

 

 

가격대는 100원에서 3,000원 정도로 웬만한 것은 다 살 수 있었습니다. 저도 몇 가지 사왔는데 싸고 좋았어요. 우리 이웃이 파는 물건이라 더 믿고 살 수 있다는 점과 이웃들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저도 시간이 되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고 날짜를 정해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녹색 장터라고 합니다.

 

운영날짜는,

5월 31일, 6월 26일, 7월 26일, 9월 27일, 10월 25일 토요일이고 참여하고 싶은 가족이나 개인은 미리 방배4동 자원봉사 캠프( 010-3950-5134)로 연락하시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