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행 리포터 윤 점 임
탁구 좋아하시나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스포츠가 있습니다. 공간과 도구들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도 각양각색이지요. 어떠한 스포츠를 즐겨하시고 관심을 가지시나요?
그 중 남녀노소 누구나 라켓과 공 그리고 다이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신나는 탁구대회가 있어 참가하고 왔답니다.
인기리에 소개 되있던 TV프로 ‘우리 동네 예체능’이란 프로그램에서 방영을 하면서 갑자기 더 붐을 일으켰던 전국민 스포츠 탁구!
어느 노신사분이 계십니다. 몸이 많이 편찮으셨는데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별 효염이 없었는데 아는 분이 탁구를 추천해 주셔서 배우셨다합니다. 배우면서 조금씩 활력을 찾고 재미도 느껴서 너무도 고마운 마음에 기부금을 납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셨답니다.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은 그분의 뜻이 워낙 완고하셔서 뜻있게 쓰기로 하고 탁구협회에서 내린 결론이 그분의 이름을 걸고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대회를 열자 하셨답니다
그리서 내건 슬로건 ‘허득배 동호인 친선 탁구대회’는 지난 5월 29일(수) 방배 2동사무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어느 스포츠건 마찬가지겠지만 단시간에 확 느는 법이 없지요. 특히나 기본기가 잘 잡혀 있어야만 어느 순간 확 느는걸 알 수 있답니다.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생활 스포츠중 하나인데 결코 쉽지만은 않고 많은 연습량과 기술이 필요한 운동이랍니다.
적어도 5년은 계속해야 쳐야 ‘탁구를 친다’는 소리를 할 수 있다니 결코 만만치만은 않은 스포츠인거죠. 필자도 대회에 참여한지 이제 횟수로 2년이 되었는데 이번 대회에 겨우 병아리부에서 4승을 하고서야 겨우 8강에 드는 영광을 차지했답니다.
오늘도 서초구 관할 18개동 중에서 10여개동 참여인원이 300여명 다른 대회 (참여인원 500여명이 넘음)에 비해 적은 인원이 참여한 소규모의 대회였답니다. 갑자기 잡힌 대회라 넓은 공간을 구하지 못해 좁은 공간에서 대회가 이루어지다 보니 너무도 복잡하고 두서도 없고 소란스러웠답니다.
대회때마다 이루어지는 행운권 추첨이 있는데 오늘도 역시 나에겐 주어지지 않네요. 우리 서초1동은 남자부 복지관부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여자 병아리부에서도 3팀이나 8강에 드는 영광을 누리고 왔답니다.
좋은 취지로 이루어진 대회이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올해 1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한다하니 내년엔 4강 진입을 목표로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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