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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초여행 최연수리포터
새해를 맞이하여 50번째 문을 여는 서래마을 벼룩시장 요디스바자를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애프터 파티까지 준비 했다는 희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멈추기를 바라며 벼룩시장이 오픈하는 2시를 기다렸습니다.
안내, 판매보조, 사진촬영 및 공지포스터 붙이기를 도와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요디스바자 블로그 (http://blog.naver.com/de_seorae)에서 보고 한 두 번 연락을 주고 받았던 벼룩시장 주최자인 요디맘을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방문한 사람들을 친절하게 응대하시느라 바쁜 모습에 긴 대화를 나누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 서래마을의 좋은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의기투합 할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집에 잠들어 있던 중고 물품들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가지고 나오신 판매자분들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물건들의 추억들을 설명 해 주었습니다. 매번 저렴하게 가방이나 신발, 자켓을 구입했던 패셔니스트 애기아빠는 남자들이 구입 할 아이템이 없다며 다소 실망했지만 인형을 유난히 좋아하는 딸아이는 핸드메이드 말 인형을 망설임 없이 집어듭니다.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딸아이가 있어서인지 식생활소통연구가 안은금주씨가 운영하는 빅팜컴퍼니의 제품들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2,3천원의 저렴한 주전부리가 대부분이었지만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것들이라니 지갑을 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행서만 출판한다는 terra도 직접 나와서 책을 저렴하게 판매했습니다. 케이블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에 푹 빠져 지냈던 저에게는 좋은 여행 안내서가 필요했던터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답니다.
마무리가 되어가는 저녁 6시쯤 벼룩시장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 해 준 식당에서는 간단한 식사, 와인과 함께 작은 소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벼룩시장 주최자인 요디맘의 지인 화가분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작품들을 전시를 해 놓으니 더욱 멋진 파티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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