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기온과 무서운 찬바람을 언제어디서나 느낄 수 있는 흔한 겨울날, 서초여우는 서초구 맛집을 찾았습니다.

 

시작은 얼마 전,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cwoman)으로 12월 22일 동지를 맞이하여 서초구 맛있는 단팥죽집을 물어본 것이였죠.  

 

 

 

동지를 맞아 서초구에 맛집이 있나 물어봤는데 고맙게도 두군데를 추천해주셨어요. 질문에 답을 해준 것이 고맙기도 하고 왠지 어떤 맛인지도 궁금해서 서초여우 출동했습니다. 서초여우는 평소 엄마가 만들어준 찹쌀 들어있는 팥죽을 좋아하지만 맛집 단팥죽은 또 어떤 맛일까요?

 

  

첫번째 찾은 곳은 서래마을 담장 옆에 국화꽃. 상호명이 음율이 있어 시제목같기도 하고 담장이라는 단어가 친근하기도 하네요.

"따뜻한 단팥죽데이트 어떠신지요."라며 크게 걸린 단팥죽 사진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안은 카페처럼 되어 있어 모르고 들어가면 전통음식보다는 커피와 와플이 판매할 것 같네요. 주문대 옆에 맛있는 떡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단팥죽! 놋그릇에 담겨나온 단팥죽은 위에 뿌려진 계피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그리고 삶은 밤과 호박씨가 곱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감기때 먹으면 좋은 계피칼슘골다공증에 좋은 호박씨, 노화를 방지하고 위장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이 들어 있어 든든해 보입니다.

 

 

숨은 떡과 함께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 보이세요? 달콤하고 호박씨와 밤이 있어 씹는맛도 좋았답니다. 물론 부드러운 팥죽은 달콤하니 맛있었죠.

 

 

다음은 장꼬방. 강남역 근처에 있다는데 찾기가 쉬웠네요. ㅎ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단팥죽을 주문하며 둘러보았는데 한 눈에 들어오는 팥과 무쇠솥. '담장 옆 국화꽃'이 카페와 같았는데 '장꼬방'은 팥과 솥이 있어 정겨웁네요.

 

 

자, 드디어 나온 단판죽. 위에 올려진 밤, 떡, 잣, 대추가 실하게 올려줘 있습니다.  

치매예방, 변비, 미용, 성인병에 좋은 빈혈, 혈액개선, 이뇨 작용에 좋은 대추는 단판죽을 맛을 더 살려줍니다.

 

팥 고유의 붉은 색깔과 담백한 맛, 잣의 고소함, 대추의 또다른 달콤한이 느껴집니다. 따뜻한 보리차도 입을 게운하게 해주네요.

 

추천대로 둘다 맛있는 단팥죽이였어요. 담장 옆 국화꽃이 참하다면 장꼬방은 털털하죠. 여러분은 어떤 단팥죽에 관심이 가세요? 미식가도 아니고 전문맛집 블로거도 아니라 맛에 대한 표현은 서툴지만 서초여우는 두 군데 모두 각자의 특징에 맞게 맛있었답니다.

 

당뇨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부종제거에도 도움을 주죠. 그리고 팥은 붉은 색으로 악귀를 쫓아낸다고 하는데, 이 겨울을 달콤하고 건강한 단팥죽과 건강에 좋은 호박씨, 밤, 잣, 대추로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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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이 2014.10.22 07:31 address edit & del reply

    어디가 더 입맛에 맞으시던가요? 전 장꼬방밖에 가본적이 없는데 지금 두군데 중 어디갈지 고민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