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강남대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자연과 벗삼아 걷는 길도 좋지만 도시미관이 깨끗한 거리를 걷는 것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큰 건물들 속에 뒤죽박죽 간판들이 저마다의 컬러와 사이즈로 걸려있는 건물을 보면 혼란스럽기도 하죠. 서울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강남을 상징하는 강남대로 역시 돌출간판과 저마다의 크기가 다른 간판들도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고 한 건물마다 설치된 간판들의 많게는 4~5개씩에다가 건물 전면뿐 아니라 후면, 측면까지 뒤덮여 있어 간판으로 건물들이 무질서 했습니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2009년부터 광고물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벌여 2010년까지 강남대로가 시작되는 신사역에서 뱅뱅사거리까지 정비완료했으며 올해 11월 30일 나머지 구간인 뱅뱅사거리에서 행정법원까지 200개 업소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완료하여 명실상부 강남스타일같은 강남대로가 만들어 졌습니다.
전 & 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서는 강남대로 4차선 이상 도로변의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맞쳐 업소당 1개씩 입체형 간판을 설치하고 건물 뒷면과 측면의 간판과 돌출간판은 모두 철거했습니다. 무엇보다 간판 조명을 형광등 대신 LED조명사용으로 일반조명대비 75%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가져와 점포주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간판은 서울시와 서초구광고물디자인 심의의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간판디자인을 설치하였으며 일정규격에 질서가 있으면서 업소별 특성을 살린 각각의 로고 및 알록달록한 색깔과 글씨체로 개성을 입혀 안정적이면서 시작적 효과도 살리도록 하며 상가 최상층까지 달려있으면서 태풍시마다 흔들거려 위험했던 돌출간판을 전부 철거함으로써 재난안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 후
간판은 가게를 알리는 것이며 크고 화려해야지 이목을 끌 수 있기에 각 점포마다 경쟁적으로 간판을 달았는데, 그것을 규제한다고 하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죠. 그러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초기부터 건물주와 점포주들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주민자율로 추진하였으며 건물외관과 간판이 잘 어우러지도록 건물주와 업주들 참여하에 디자인 선정 및 시공을 진행하고 정비완료 후 건물전체적인 이미지가 정갈하고 깔끔해져 오히려 영업에 더 도움이 된다고하니 도시미관향상과 더불어 상권활성화에 기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초구에서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계기로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간판개선 분위기를 확산시켜 시각적 쾌적함이 머무는 거리, 품격이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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