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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크기는 작지만 큰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바우뫼 근린공원

 


저번 포스팅에서 봄과 여름의 경계선에서 좋은 날씨 속에 서초구의 4개 공원을 탐방했다고 말씀드렸죠. 말죽거리 근린공원, 바우뫼 근린공원, 서초 문화예술 공원, 서초영어체험공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오늘은 바우뫼 근린공원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우뫼 근린공원은 양재천 야외수영장과 바우뫼로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원이 생각보다 작아서 모르고 지나치실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찾으셔야 한답니다. 바우뫼 근린공원 입구에는 큰 돌에 바우뫼근린공원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가파른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있는데요. 조금 힘들어 보이는 계단이지만 계단 하나하나 오르면서 나무도 보고 개미도 보고 친구 사진도 찍어주고 하다보면 금방 오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르다 보면 탁 트인 공원의 중심부가 나오는데요. 벤치도 있고 나무 그늘과 햇빛이 어우러져 있어 정말 쉬기에는 탁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느라 지쳐서 벤치에 앉아 쉬었는데 운치도 있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구요. 탁 트인 곳을 지나 야트막한 내리막길을 걷다보니 갈래길이 있었습니다.

             

돌계단으로 이뤄진 내리막길과 더 이어진 산책로가 있었는데 좀 더 걸어보자 해서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었답니다. 2분 정도 걷다보니 운동기구와 벤치가 또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벤치에 어떤 분들이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잔뜩 버리고 가셔서 참 보기가 안좋았답니다. 공원은 공공장소이고 시민들 모두가 즐겨야 할 곳이니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주세요.ㅠㅠ

 

             

내리막길을 따라 3분여를 더 걸으니 나무계단이 나왔답니다. 그런데 나무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길에 키가 엄청 큰 갈대과 식물이 우거져 있더라구요. 그 정경이 이국적이어서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계단을 지나 내려오니 바우뫼 근린공원의 출구가 보이더라구요. 작은 공원이었지만 한적한 곳에서 나무와 햇빛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지는 공원이 있기에 각박한 삶 속에서 그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대학 졸업반 25살 학생입니다. 대학생과 사회인의 기로에서 더욱 참신하고 재미있는
   서초소식들을 전하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서초구여행기자단: 강아영  
   블로그 주소 : (http://syungayoung.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