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옆으로 가파른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있는데요. 조금 힘들어 보이는 계단이지만 계단 하나하나 오르면서 나무도 보고 개미도 보고 친구 사진도 찍어주고 하다보면 금방 오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르다 보면 탁 트인 공원의 중심부가 나오는데요. 벤치도 있고 나무 그늘과 햇빛이 어우러져 있어 정말 쉬기에는 탁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느라 지쳐서 벤치에 앉아 쉬었는데 운치도 있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구요. 탁 트인 곳을 지나 야트막한 내리막길을 걷다보니 갈래길이 있었습니다. 돌계단으로 이뤄진 내리막길과 더 이어진 산책로가 있었는데 좀 더 걸어보자 해서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었답니다. 2분 정도 걷다보니 운동기구와 벤치가 또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벤치에 어떤 분들이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잔뜩 버리고 가셔서 참 보기가 안좋았답니다. 공원은 공공장소이고 시민들 모두가 즐겨야 할 곳이니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주세요.ㅠㅠ 내리막길을 따라 3분여를 더 걸으니 나무계단이 나왔답니다. 그런데 나무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길에 키가 엄청 큰 갈대과 식물이 우거져 있더라구요. 그 정경이 이국적이어서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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