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김일성주치의 김소연 박사의 강의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란’

 

전 김일성주치의 김소연 박사의 강의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란’

  

 

 

by 서초여행 박민정 리포터

 

 

 

 

 

 

 

 

 

이제 2013년도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10월이군요. 이맘때가 되면 가을바람도 선선히 불어오고 올 한해를 생각하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들을만한 좋은 강의를 찾던 중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제 64기 개강식 기념 특별강의로 ‘김소연 박사’의 강의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TV에서 보셨을 거예요. 김소연 박사는 전 김일성주치의로 현재 TV조선의 프로그램인‘만물상’의 패널로 참여하고 있지요. 김소연 박사가 알려드리는‘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 지금부터 그 알찬 내용을 전해 드릴게요.

 

 

 

 

 

 

강의는 10월 7일 월요일 오전 10시 서초구립여성회관의 7층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엘리베이터를 내리니 안내데스크에서 직원분이 제 64기 개강식안내문과 기념품을 나눠주더군요. 기념품은 등산용 스텐 머그컵이었습니다. 개강식에 참석하러 오신 분들 모두 그 컵에 차를 타 마셨답니다.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참 좋죠? 역시 환경 또한 생각하는 서초구립여성회관이구나 싶었습니다.

 

 

 

 

 

 

빈 의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차고 조금 뒤 개강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크린을 통해 서초구립여성회관의 비젼 등을 알리는 동영상을 보고 경쾌한 서리풀하모니카 앙상블 공연을 들었습니다. ‘Top of the world’와 ‘신아리랑과 도라지’하모니카 연주를 들었는데 정말 멋있었답니다. 고운 붉은 색 드레스를 입은 연주자들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호흡을 맞춰가며 리듬을 타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하모니카 공연 후 감동을 느끼고 있을 때 쯤 김소연 박사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지식과 상식이 합쳐진 것이 바로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지혜가 없으면 어떤 천하의 장군도 전장에서 패하겠지요. 세상 공통어가 바로 ‘아!’라는 감탄사입니다. 지혜는 이런 깨달음에서 오는 겁니다. 일상 가정생활 속에서도 깨달을 수 있고, 일을 하는 중에도 깨달을 수도 있죠. 무엇이 되었든 자신의 속에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지혜’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배움과 사소한 것이지만 우리 자신이 깨닫게 되는 것이 지혜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강의 중에 여러 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많은 정보를 지나치게 귀가 얇아 너무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하셨답니다. 누구에게나 맞는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또 올바른 섭취방법을 따라야 하는 것을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로서의 기억해야 한답니다. 

추가로 효소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해 주셨어요. 김장을 할 때 우리나라는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는 것 같다며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배추의 맛을 느낄 수 없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젓갈도 마찬가지고요. 이번 김장, 조금 생각하며 배추의 맛을 살릴 수 있게 담아야겠지요?

 

 

김소연 박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나와 가족을 위한 식생활’에 관한 팁!
1) 칼로리 보다 영양소 중심으로 식사하라
2) 식사 때 음식은 각자 덜어서 먹어라
3) 찌개, 국을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해 놓고 자꾸 데워 먹지 말라
4) 반찬 가짓수를 줄여 먹어라. 7찬 이상은 과욕, 과잉이다.

 

 

 

 

 

 

 

 

 

강의를 끝으로 제 64기 개강식이 끝났답니다. 강당 뒤편에 마련되어 있는 전시회를 보았는데 알고 보니 서초구립여성회관의 수강생 분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었더군요. 사진을 보니 모두들 손재주가 대단해 보이시죠? 여러분들도 올해가 가기 전 무언가를 하나 배워 결실을 맺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