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제사에 빠지지 않는 과일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입니다. 단감, 곶감, 홍시 등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감은 황금빛 옷 속에 신선한 단물이 있다 하여 ‘금의옥액’(金衣玉液)이라 불릴 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과일이랍니다. 서초여우도 추석에 성묘하러 갔다가 근처에 있는 감나무에 감을 따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서초여우가 정말 좋아하는 대표적인 가을 과일은 바로 ! 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인 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과 철, 칼륨 등의 영양소도 들어 있는 영양 만점 과일이죠.


감과 밤. 가을과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을과일 감은 어떤 효능이?

 

한방에서 감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서 폐와 심장의 열을 내려 갈증을 없애주고, 과음으로 생긴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숙취 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햇볕에 말려 만든 곶감은 간식용 군입거리뿐만 아니라 장을 튼튼하게 해 만성 설사를 치료하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 ‘감서리’ 혹은 ‘시상’(枾霜)이라고 불리며 곶감 표면에 생기는 하얀 가루는 담음으로 기침을 많이 하거나 폐에 열이 있어 생기는 만성기관지염을 다스릴 때 이용되기도 합니다.

감꼭지감잎도 훌륭한 가정상비약으로 활용 가능하답니다. 초여름 어린 감잎을 따서 말린 뒤 끓는 물에 우려서 차로 마시면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간기능이 회복되며,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화상을 당했을 때도 쓸 쑤 있는데, 떫은 감을 으깨 환부에 듬뿍 바르고 그 위에다 붕대를 감아주면 가벼운 화상은 곧 낫는답니다. 이처럼 감나무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지요^^ 

 

 

가을 과일 두번째 밤!

 

동의보감에 ‘밤은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정력을 보하고 사람의 식량이 된다’고 했답니다.

밤을 불에 구우면 과육이 부드러워져 생밤보다 소화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찬음식을 많이 먹어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에는 굽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좋아요. 밤의 속껍질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설사나 출혈을 멎게 해 주므로 속껍질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변비가 있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오히려 변을 막고 열을 가두어 두는 성질이 있으므로 피해주세요!

밤은 쌀에 비해 비타민 B1이 4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주고 노화를 예방해주며, 머릿결을 부드럽게 한다. 비타민C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 피로회복 등에도 좋답니다. 비타민C는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주므로 술안주로 먹을 때는 생밤을 먹는 것이 좋아요. 익히지 않은 생밤은 차멀미로 인해 메슥거리는 속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맛도 좋은 감과 밤이 우리의 속도 이렇게 좋게 해준다는 사실, 아셨나요?

오늘 집에 돌아갈 때, 양 손에 감과 밤을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앗, 벌써부터 입에 침이 고이네요.^^

 

 

 

 

Trackback 0 And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