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든채소 살리는 방법 & 채소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쓸만큼의 채소를 사기는 힘들죠. 사다보면 남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쓸려고하면 시들시들 앓고있는 채소들. 먹는 것이 반, 버리는 것이 반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금의 아이디어로 신선한 채소를 먹고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시든채소 살리는 방법
첫번째! 48~52도의 물온도에 시든 채소를 넣어두면 생생한 채소로 변신!
채소는 수확직후, 수분보호를 위해 기공을 닫게 되는데 50도의 물로 씻게 되면 순간적인 열 자극에 의해서 기공이 열리면서 채소 속으로 수분이 빠르게 흡수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채소를 온천물에 씻는방법에 착안하여 히라야마 릿세가 [50℃ 식재료 세척법]이라는 도서를 발간하여 일본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 두가지!
1. 물의 온도는 필수! 대충 따뜻하니까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42도이하에서는 채소내 세균증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채소마다 밀도와 부피가 다르기 때문에 세척 시간을 달리해야 합니다.
- 숙주, 콩나물은 물에 넣어 휘리릭 2~3분 저어주세요.
- 오이, 가지, 피망, 호박은 재료 그대로 50℃물에 담가 2~3분동안 표면을 살살 문질러 주세요.
- 양파는 껍질을 벗긴 상태로 표면을 살살 문지른 후 5~6분 담가주세요.
이렇게 50℃에 넣어둔 채소를 냉장고에서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법은 식초와 설탕 소량을 물에 풀어 채소를 담가주는 것입니다. 농도가 낮아진상태에서는 삼투현상에 의해서 물이 세포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수분과 양분이 동시에 공급돼 채소가 더욱 싱싱해 집니다.
채소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1. 다듬은 대파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은 후, 뿌리쪽이 아래로 향하도록 보관해주세요.
2. 오이나 애호박은 키친타올로 감싼 후 꼭지가 위로 향하도록 세워보관해주세요.
3. 고추 역시 꼭지가 위로 향하도록 세워야하는데 작고 수가 많을 때에는 다 마신 페트병을 잘라서 그 안에 넣어 보관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양파는 안쓰는 스타킹에 넣어보관하는데, 이 때는 하나를 넣은 후 매듭을 잡고 또 하나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서늘한 공간에 놓아두면 양파끼리 맞닿지 않아 오래보관하고 필요할 때 밑에서부터 잘라서 쓰면 손쉽게 이용가능합니다.
5. 감자는 싹이 자라지 않다록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검은 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는데 이때 사과를 함께 넣어두면 사과가 익을 때 발생하는 식물호르몬이 감자가 싹 트는 것을 막아줍니다.
6. 쓰고 남은 감자는 갈변할 수 있는데 밀폐용기에 물을 담고 자른 단면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보관하면 갈변을 막아주고 신선함이 유지됩니다.
7. 김이나 소세지에 넣어 있는 산소호흡제. 이것을 따로 모아서 밀폐용기에 깔고 키친 타올을 위에 올린 다음, 먹고 남은 야채를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호흡하면서 시드는 채소를 산소흡주에의 주성분이 철이 산화하면서 산소를 없애 채소의 호흡을 억제하기 때문에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본 내용은 8월 40일 KBS2<굿모닝, 대한민국>에서 나온 내용을 편집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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