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올바른 양육을 위해 꼭 필요한 부모워크샵

 

 

 올바른 양육을 위해 꼭 필요한 부모워크샵

 

 


by 서초여행 최연수리포터

 

 

 

 

 

 

신반포보육지원센터에서 시범교육으로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중 부모역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현재 양육태도를 점검 해 보고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강의와 토론을 접목시킨 부모워크샵을 3일간 실시했습니다.

 

 

 

 

 

첫날은 영등포구 보육정보센터장께서 애착과 기질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고 둘째, 셋째날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신의진 전문의가 집필한 「우리심리백과」책을 부모들과 나누어 읽고 아이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아의 애착의 발달은 주로 사물보다도 사람에게 향해지고 최초에는 일반적인 사람에 대한 애착행동을 취하고 6~7개월에는 특정인에 대한 애착행동을 취합니다. 즉, 낯을 가리거나 엄마와의 사이에 분리불안으로서 표현되는 것과 같은 깊은 애착을 형성합니다.  애착형성을 무난하게 넘겨야 정상적인 성격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모자 상호작용이 중요합니다.

 

 

 

 

 

 

기질은 선천적인 것으로 개인이 지닌 특유의 본성으로 혼자서도 잘 놀고 개방적이며 순응적이어서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인 순한아이, 불규칙적이고 예측이 어려워 까다로운 아이, 새로운 자극에 회피적인 반응이 보이다가 접촉이 반복되면 서서히 적응해 가는 수줍어하는 느린 아이 3가지로 분류됩니다.

 

 

 

 

자아형성시기가 또래에 비해 빨리 찾아온 딸아이 때문에 근간에 힘들었던 것을 되짚어보면 서로의 기질을 잘 이해하지 못 하고 엄마인 나의 생각을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강요했던 것 같아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마지막 이틀간의 엄마들과의 토론과 선생님의 조언을 통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위안과 해결 방법을 모색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아쉬운 점이라면 홍보했던 내용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던 강연과 소수의 신청자를 받아 체계적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만큼 책을 집필했던 저자와 직접 만나 보다 상세한 컨설팅과 토론을 진행했더라면 조금 더 알찬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