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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초여행 김순아 리포터
양재꽃시장 중에서 토요일 주말 12시 30분에 가보셨나요? 정확히 토요일 오후 1시 바로 전에는 싱싱하고 예쁜 생화들을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는 황금 타임이죠.
왜냐구요? 일요일 휴일을 맞아 문을 안열기 때문에 그 전날 오후 1시 문을 닫기 전이라 생화들을 좀더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거의 토요일 주말 오후 1시전에 부리나케 양재꽃시장으로 달려간답니다.
매일매일 기후에 따라 꽃값이 달라지 지만 동네 꽃집가격과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이죠. 양재꽃시장 중 생화도매시장은 갖가지 재료 도매와 생화도매로 유명하답니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같은 기념일이나 겨울철은 꽃값이 비싸구요. 여름철 꽃값이 제일 저렴하다고 해요.
요즘 제철꽃인 장미꽃 한단은 1500~2000원 가량 하는데요. 취향에 맞는 이름도 잘 모를 정도의 예쁜 꽃들이 너무 많아서 구경만 하고 다녀도 기분이 업 된답니다. 분홍장미, 노랑 장미 등 여러 종류로 축하메시지를 담아 가득 담아 사랑하는 가족이나 주변 친지들한테 한번 전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만원이면 집안에 예쁜 꽃잔치를 할 수 있답니다.
생화도매시장 2층에는 꽃바구니 등 부자재를 팔고 있구요. 저는 수국을 좋아해서 얼마전에 화분을 샀는데 시들어 버려서 수국꽃을 샀답니다. 얼마 전 친구성묘를 가는데 수국꽃이 함께 있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꽃시장을 다시 가봤는데 수국이 3000원이라 깜짝 놀랐어요.
수국화분을 15000원에 샀는데, 그것도 도매값으로요. 더위로 짜증났다가도 꽃을 바라보면 마음이 확 풀리는 양재꽃시장의 생화도매시장. 분위기 전환, 기분전환으로 정말 굿! 더위 짜증날 땐 피서지가 따로 없더라구요.
■ 양재꽃시장의 생화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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