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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재미있는 도자기 전시회!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전시회]

 

 

재미있는 도자기 전시회~!

 

 

 

 

 

by 서초여행 김선하 리포터

 

 

 

 

 

 

한전 아트홀 센터에서는 국민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세라믹전공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주최가 되어 15번째 전시회를 열렸습니다.  친구가 몇년 전 입시 준비를 하던 당시, 국민대학교 디자인 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어서, 그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디자인 대학원의 도자기 전시에도 왠지 궁금증도 생기고 많은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 전시회의 취지는 다양한 Ceramic Casting작품들로 전시공간을 기획 및 구성하여 세라믹디자인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함이라 합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동문전 성격의 전시를 확대, 개편하려 한 것이고,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에 출강하시는 선생님들과 캐스팅작업을 하는 외국작가들을 초대하여 전시규모와 성격을 확대 개편한 것이라 합니다.

 

 

 

국민대산업디자인 대학원생의 도자기들인데, 물레를 돌리지 않고 전부 석고틀을 제작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도자기들이 왠지 매끄럽고 정교한 느낌이었습니다. 몇몇 작품들은 너무 가지고 싶은것도 있었습니다.

 

색깔이 이쁘고 모양도 귀여운 커피잔과 책장에 올려놓고 장식하고 싶은 소품들 등등.....

 

 

이 그림에서 보여진 조개쉘의 아름다운 작품은 일본 작가의 작품입니다. 실제로 보면 아주 정교하게 조개 껍데기 안쪽이 오돌토돌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노랑, 분홍, 하얀색의 색깔이 참 예쁘다 생각했습니다.

 

 

 

 

 

 

 

 

 

 

다음 작품은 참 독특하고 재미있었는데, 도자기로 가죽의 질감을 너무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왠지 꼭 만져 보고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작품입니다(^^;) 악어가죽의 명품 백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제목은 사치의 끝2 , 임수진작품]

 

 

 

 

 

 

 

 

 

또 곰발바닥과 곰의 얼굴이 세트로 셋팅된 그릇도 있었습니다. 도자기 냄비의 뚜껑에 곰의 귀여운얼굴이 장식되어 있고

곰발바닥의 푸딩컵, 수저받침이 매우 앙증맞습니다~

 

[목은 북극곰, 오세현작품]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활용한 벽걸이용 조명등도 있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개인적으로 램프들에 너무나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작품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솔가지를 위에 앉은 새모양의 도자기 조명등이 귀여웠습니다.

 

[목은 빛을 품은 학, 유해주작품]

 

 

 

 

 

 

 

 

 

이 작품은 우크라이나 작가의 작품인데 아주 특이하고 멋있었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나무통을 활용한 도구 일 것 같은데, 도자기 위에 멋지게 그림을 그려 매우 독특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사람의 얼굴도 정교하게 그려있고, 서양문양과 동양문양, 빗살무늬 등 마치 오랜 골동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예쁜 도자기 옷걸이도 있었고,

 

 

 

 

 

 

접시 시리즈도 있었습니다.

 

 

이번 도자기 전시는 정말 수준있고, 또 실용과 예술이 둘다 갖춰있어서 더 훌륭한 전시회였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너무나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 전시기간: 2013.07. 21(일) - 07. 27(토)

    - Display: 07. 19 (금)PM 1:00 ~ 6:00

    - Opening: 07. 20 (토) PM 5:00

    - 철수: 07. 28 (일)AM 10:00 ~ PM 1:00

    - 전시장소: 한전아트센터갤러리 2실

    -  전시 주최: 국민대학교 디자인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