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문화마당 심산예술영화관 

 

 

 

by 서초여행 최연수 리포터 

 

 

 

 

책사랑방 자원봉사자회 5명으로 시작하여 반포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 심산예술영화관이 작년 9월부터 1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올 여름에도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월 28일 벨기에 영화 <자전거 탄 소년>, 7월 10일 이스라엘 영화 <누들>, 7월 26일 아일랜드 영화 <원스>, 8월 23일 이탈리아 영화 <일 포스티노> 등 접하기 힘든 나라의 영화 나 독립영화가 같은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화 관람은 사전예약을 기본으로 했으나 소문을 듣고 밤의 열기를 식히려 찾은 동네 주민들을 선착순으로 들여보내고 있었습니다. 2시간이 혹시나 지루할까 싶어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아이와 함께 조금 늦은 시간 강당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이미 앞 좌석을 꽉 채운 탓에 맨 뒤에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반 영화관처럼 쟁쟁한 사운드나 선명한 스크린은 아니었지만 이웃주민들과 옹기종기 앉아있으려니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 같이 간 지인과 영화에 관한 얘기도 하며 주전부리도 하며 집에서 DVD를 틀어놓은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간혹 너무 쉽게 자리를 박차고 들락거리는 사람들로 조금 부산한 듯도 했지만 그것도 동네 영화관이 가질 수 있는 여유라는 생각이 들어 그것조차 정겨웠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영화에 대해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단순히 무료상영을 떠나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들도 상영해서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더라면 진정한 동네 영화관의 모습을 볼 수 있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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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gnrism BlogIcon 황지나 2013.07.31 14:44 address edit & del reply

    동네 영화관...웬지 정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