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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초여행 안영진 리포터
이 분은 뭘 그렇게 열심히 설명하고 있을까요? 이효진씨가 아트스피치에 근무하고 있고 전 SBS 보도국과 시사프로, KBS코미디프로, EBS, 라디오에 근무하신 경험으로 서초여행(여성행복)블로그기자단들에게 기사작성법 특강을 했죠.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기사작성법 특강을 들으러 서초구청 9층에 갔어요. 설명은 잘 듣고 개인별 첨삭지도를 받아 좋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겁이 나더라고요. 지적했던 부분을 또 틀리면 어떻게 할까 하는 두려움이죠. 겁이 나도 할 수 없죠. 시작하는 수밖에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가사 작성하는 단계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기사 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료 조사
2. 질문
3. 구성
무엇을 쓰고 왜 쓰는지 고민을 해서 구성해야 겠죠. 기승전결의 구조를 맞추기 위해 포스트잇 쓰기를 권하더군요. 헤드라인, 리드문, 그리고 본문과 마무리의 구성으로 헤드라인은 고민을 해야 하니 나중에 써도 된다고 했죠. 또한 글은 친절해야 하는데 리드문이 없다면 안된다는 거죠. 특히 라디오방송쪽에서 일할 때의 경험을 설명했죠. 주파수를 맞춰놓고 들을 때 오프닝이 중요하다고요. 오프닝이 재미가 없으면 다른 쪽으로 금방 돌리니까요. 그런 부분에 신경써야 하는 게 힘들다고 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요.
*또한 특별히 보는 기술이 중요하다고했죠. 다른 면을 보는 기술에 따라 특종이 달라지니까요.
4. 메모
메모를 통해 특종이 나오죠. 느낌도 써 넣고 항상 적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머릿 속에 넣어둬야지 했다가 잊어 먹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5. 주제 선정
덜어놓는 작업을 반복해야죠. 간결한 글을 써야 하고요. 주제는 명확할 것. 기초가 안 된 상황에서 시작하지 말라고 하네요.
구성 부분에서 좀 더 강조를 하느라 길게 설명했는데요. 저희는 주로 순차적인 구성을 써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죠. 요약을 할 때는 6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대요. 질문을 할 때는 핵심 되는 말을 넣되 인용문이나 속담, 격언을 본문과 연관되게 넣어주는 것도 산뜻하겠죠. 마무리를 할 때는 권유나 입장시간 소개, 의미를 써줄 수도 있고요.
그 후 저희 기사를 보시고 첨삭지도를 해주셨는데요. 쓴 소리가 이렇게 달콤하게 들릴 줄은 몰랐네요. 저희가 어디서 이런 소중한 첨삭지도를 받겠어요. 제 경우는 리드부분에 좋은 사진을 넣어야 한다는 것과 마무리에 좀 주제와 먼 사진과 내용을 넣었다는 것, 그리고 'ㅋㅋ'나 'ㅎㅎ'같은 표현을 넣지 않고 바르게 쓰라는 점이었어요. 블로그에서 쓰는 것이지만 주의해야겠어요.
사진을 찍을 때는 과감하게 청중들이 듣고 있는 모습, 제일 주제가 되는 사진들을 찍기 위해 더 많이 찍어야 한다는데 아, 이렇게 보니 제가 올릴 사진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할 수 없이 올리게 되었어요. 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 고를 것도 없었던 게 문제였죠. 지도 해 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더 잘 쓰기 위해 3다를 열심히 해야 겠어요.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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