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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아담하고 예쁜 전시장, Gallery 썬! 시간의 메타포

 

 아담하고 예쁜 전시장, Gallery 썬! 시간의 메타포

 

by 서초여행 김선하 리포터

 

 

 

양재동, 한전아트센타 앞에 아담한 카페와 갤러리가 함께하는 운영되는 곳이 있습니다.

개인이, 이곳, 같은 장소에서 13년 동안 운영을 하고 계셨고 또, 특이한 것은 갤러리 한켠에 공방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방과 함께하는 갤러리! 갤러리가 작아 그림은 소품이 걸려 있어서 그림을 구입하시려는 분들께도 큰 부담이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이곳엔 큐레이터 도 2분 계셨습니다.

 

 

갤러리 입구에는 분홍, 주황의 조그마한 꽃들이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큰 유리창에 비친 그림을 따라 갤러리에 들어서니 세 분의 중견 작가분들의 작품이 한눈에 볼 수 있게끔 걸려 있었습니다.

임근우, 추인엽, 황제성씨의 작품전 '시간의 메타포' 라는 타이틀로요^^

 

 

 

 

 

 

이 분들의 양력을 소개하자면,  

 임 근 우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35회 (서울 바로셀로나, 베이징,도쿄, LA등)

국내외 아트페어부스 개인전 및 단체전 1000여회

제 14회 대한 민국 미술 대전 '대상' 수상

현재; 강원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이번 전시회에서 임 교수는 도원경(桃源境) 속에 푹빠져 복숭아꽃을 머리에 피운 말, 젖소 등의 이상형 동물이 고고학적 무릉도원(武陵桃源)을 부유하며 꿈꾸는 이 시대의 행복 기상도 'Cosmos(코스모스)-고고학적 기상도'의 세계를 선보인 것이라 합니다.

 

 

 

 

 

 

다음 작가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추 인 엽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서양화 전공 졸업

개인회11회 교내외 아트페어부스 개인전 15여회

국내외 단체전 140여회(이와미 현대미술관전 일본 돗도리현 등)

현재; 인천대학교 , 예술의 전당 강사

 

 

작가는10여년 넘게 물 그림에 몰두하고 있다 합니다. 물에 끌린 나머지 흐르는 강과 폭포를 그리셨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힘찬 물살의 폭포를 바다와 함께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요즘은, 물의 특성을 보다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을 소재로 하되 단순히 물 자체를 사실적으로 그리기보다 물의 생명력과 생명의 순환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 강(江)을 둥글게 그려 물의 순환구조를 표현한 것이 그 예로, 위의 그림에서 그 표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삭막하고 건조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막 속 오아시스처럼 싱그런 ‘생명의 원천’인 물의 무한한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작가분

황 재 성

청주사범대 중앙대 예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24회 국내외 아트페어부스 개인전 20여회

국내외 단체전 400회

(아트시드니, 파이낸셜뉴스미술제 센터표지작가전 화랑미술제 등)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 수원대대학원 출강

 

 

이그림에서 출현하는 형상은 꽃이지만, 그 꽃은 배치되는 형식에 따라 대나무가 되고 국화가 되며 난초로도 다시 태어 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유영하고 있는 물고기나 곤충들은 바로 쉼없이 고민하고 번뇌하는 작가의 모습이었다 합니다.

황제성작가는 작품을 통해 끈임없이 한 가지 테마, 즉 생명의 순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이 갤러리의 유명 작가들의 공예품 전시회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