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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김과장님, 빨리 가셔서 그림, 감상해 보시죠!! -2013 아트서울

 

 김과장님, 빨리 가셔서 그림, 감상해 보시죠!!

-2013 아트서울

 

by 서초여행 조근화 리포터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독립된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그림 장터인 ‘2013아트서울-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6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과장 명함을 소지한 본인과 동반 직계가족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고 했는데 전부 무료 관람이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연령이나 성별, 회화와 구상,비구상등 특별한 제한 없이 모든 미술 장르의 유망 작가와 중견 작가도 참여할 수 있는, 열려있는 아트페어로 올해는 136명의 작가들이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6일부터 1,2부로 나눠 열리는 행사에는 2000여점을 전시판매 됩니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1부는 2013년 6월6일-13일, 2부는 14일-21일로 나뉩니다. 2층과 3층홀에 작품이 전시됩니다.

 

 

 

 

출품작에 대한 가격 정찰제를 도입해 일반 관람객과 미술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애호가들이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장만할 수 있는 것이 이 전시회의 특징이겠습니다. 미술시장 대중화를 위해 20년째 아트페어를 운영하고 있는 마니프 김영석 대표는 "진정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첫 걸음은 전시장에서 직접 오리지널 작품을 보고 감상하는데서 시작된다"며 "매년 봄, 수많은 김과장님들과 미술애호가분들이 미술품 한점으로 얻는 행복감을 느껴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답니다. 누구나 미술품을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시작된 열린 그림장터 ‘서울오픈아트페어 2013’ 역시 많은 이들이 몰렸답니다.

 

‘예술입네’하는 고지식한 작품 대신, 생활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곧 생활이 되는 생활밀착형 작품을 선보인 자리. 이제 미술작품 구매는  ‘가진 자들의 향유’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생활형 취미로 날아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소득 2만불시대. 과장 승진으로 올라간 생활수준과 문화의 품격을 리모델링 해보자는 취지로 회사원들을 겨냥해 기획한  '김과장, 전시장 가는날'은 미술시장을 브랜드화 했다 합니다. 취지가 신선하고 재미있지 않습니까?

 

특히 이 전시는 백화점에서 물건 사듯 그림을 살수 있는 '가격 정찰제' 아트페어입니다. 작품옆에는 그림값이 적혀있습니다. 또 작품부스를 작가들이 지키고 있어 작품세계를 함께 나눌수도 있습니다. 작가별로 부스가 있고 팜플렛에도 작가별로 소제목이 있어 개인전시회를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오전 11시부터오후7시까지 나오셔서 작품을 판매 하신답니다.

 

 

 

 

 

 

 

그림은 다양했고, 파스텔을사용해서  아프리카 사람의 인물을 그린'시선전' 의 이은미씨의 작품도 특색있었습니다.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오드리헵번과 그레고리팩을  마치 스크린에서 만나 듯 생동감 있게 그린 작품도 있었습니다. 판화 작품도 있었는데 여유만 있으면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이 전시회의 작품이 많은 관계로 두서 없이 그림을 올려 보겠습니다. 보시고 감상하십시오. 맘에드는 그림이 있으시다면 거품 없는 가격으로 한번 구입에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