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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탄생

최치원 풍류전 '최치원 - 풍류탄생' (7월 30일 ~ 10월 12일) 장소 :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최치원의 정신사상을 조명하는 즈음에 왜? 일까를 생각해 보니 우리에게는 하나로 단결하는 국민적 통합, 정신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해서는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이 전시회를 보기 전에는 최치원 선생님은 서예에 능한 분이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시회를 보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인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전시로 최치원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인문학자와 예술가들이 직접 탐사하고 그가 남긴 시문을 서예. 현대미술, 서화, 설치미술, 사진, 영상, 가무등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랍니다. 그럼, 최치원 선생님에 대해 알아볼까요? 올해 씨진핑이 내한 했을 때 최치원의 시를 한수.. 더보기
최치원 - 풍류탄생 최치원은 신라시대 학자로 빠르게 당나라 관직에 올라 17년 간 당나라에 머물렀습니다. 29세로 신라에 돌아오자 헌강왕에 의해 시독 겸 한림학사에 임명되었습니다. 국내에 들어와서도 문명을 떨쳐, 귀국한 다음해에 왕명으로 등의 명문을 남겼고, 당나라에서 지은 저작들을 정리해 국왕에게 진헌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신라사회는 이미 붕괴를 목전에 둔 상태로, 지방 호족세력들이 대두하면서 중앙정부는 재정이 몹시 궁핍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민봉기가 일어나 전국적 내란에 진입하게 됩니다. 또한, 10여 년간 신라의 정치세계에서 목격한 부패와 반란 등을 토대로 시무책 10여 조라는 정치 개혁안을 진성여왕에게 올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최치원은 최고의 관등인 아찬에 올랐으나 진골귀족들에게 개혁안은 받아들여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