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염색의 묘미 오랜만에 들러보는 한전아트센터에서는 천연염색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어려서 엄마와 사촌언니가 염색을 잠깐이나마 했었고, TV에서 염색하는 장면을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염색이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면헝겊을 실로 꽁꽁 묶어 펄펄 끓는 염료에 넣고 소금을 뿌린 다음 30분 가량을 기다리면 염색이 된다 합니다. 그런 후 실을 풀었을 때, 색이 잘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염색이 다 되기를 기다리고 실을 풀어볼 때 원하는 색이 나왔을지 매우 기대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재가 면일 때는 소금을 넣어주지만 실크일 때는 식초를 넣어준다고 합니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기법으로 염색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직접 천에 그린 작품(날염)이 있습니다. 목련꽃이 그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보통은 화학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