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의 그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유로운 영혼의 그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7전시실에서는 조영남의 ‘왕따 현대미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왕따 현대미술’이라는 제목부터가 평범하지 않습니다. 또 작가 소개란에 ‘조영남’이라는 이름도 글자별로 상하와 좌우를 반전해놓아서 참 특이했습니다. 무언가 관람 전부터 독특하고 ‘조영남’스러운 작품들을 만날 것 같아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현대미술에 왕따라는 단어를 사용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전시관 앞에서부터 사람들이 작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워낙 유명한 가수이자 화가인 분이고 또 가끔씩 엉뚱하고 기발한 언행을 하는 작가분이라 대중들도 호기심이 들고 기대도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조영남 작가의 그림을 처음 보는 것이라 매우 궁금했습니다. 전시관 입장을 한 순간, 작가가 그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