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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디퍼런트 디토' 20주년 공연 '디퍼런트 디토’ 20주년 공연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 서초여행 리포터 김 순 아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 '디퍼런트 디토'공연. 그 화려한 공연을 알리는 로비에는 크레디아 20주년 알리는 브로마이드에는 앙상블 디토, 피아니스트 임동혁, 지휘자 정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로티니 등의 얼굴이 담겨져 있더라구요. 무대에는 역시 크레디아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속에 멤버들의 어색한 등장이지만 관객들은 웃음으로 축하해줬구요. 바로 그 뒤 이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중심으로 앙살블 디토와 파커콰르텟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중 1·4악장으로 공연의 막을 열었는데요. 본래 유명한 곡이지만, 두 팀의 멤버들의 연주는 정말 역동적이었습니다. 두 팀이 이어 연주한.. 더보기
소프라노 홍혜경 리사이틀 메트오페라 데뷔 30주년 기념 소프라노 홍혜경 리사이틀-예술의 전당 서초여행 리포터 김 순 아 메트 오페라의 영원한 디바 홍혜경. 그녀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2010년 국내 리사이틀 후 4년 만인 이번 무대는 올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 오페라’) 데뷔 30주년을 맞아서라고 하는데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면은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미국의 가장 큰 클래식 음악 조직으로, 매년 240회의 오페라 공연을 상연한다고 합니다. 이 오페라단의 거주지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의 최고의 오페라 무대 중 하나이구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공연예술을 위한 링컨 센터의 12번째 조직 중 하나라고 해요. 그런데 소프라노 홍혜경.. 더보기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 음악의 선율을 타는 분수의 춤사위에 빠져볼까요? - 서초여행 리포터 박 민 정 “꺄악~!” “까르르르~~” 음악 한 곡이 끝날 때마다 튀기는 분수의 물방울을 피해 달아나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른들은 흐뭇한 미소를 띠고, 사랑하는 연인들은 분위기 있는 음악에 빠져듭니다.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거니는 젊은 부부, 음악분수를 뒤로하고 손녀의 사진을 열심히 찍는 할아버지, 분수 앞 인조잔디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아이. 바로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 음악분수 앞의 모습이에요. 예술의 전당 입구를 들어가면 중간쯤 오른쪽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여요.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위에 사진처럼 계단이 있죠. 계단을 따라 올라갔더니 우와~ 소시지, 케밥, 떡볶이, 음료수 등 .. 더보기
항아리 이야기 (story of jar) 항아리 이야기 (Story of jar) 서초여행 리포터 김 선 하 예술의 전당 지하에 있는 한가람미술관 제7 전시실에서 전시 되었던 고재권 작가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여러 작가 분들이 개인 부스를 가지고 여는 전시회였지만 유독 제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 있었는데 바로 고재권 작가의 그림이었습니다. 주제가 항아리였는데 유화임에도 불구하고 도자기 작품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입체감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항아리를 앞에 두고 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작가가 항아리를 고집하게 된 이유, 특히 ‘옹기’에 대한 그림을 그리게 된 데에는 동기가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이국 땅, 호주에서 8년 동안 살면서 고국을 그리워하게 되었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집 마당의 장독대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더보기
소장하고 픈 '세라믹 아트' 소장하고 픈 ‘세라믹아트’ 서초여행 리포터 조 근 화 Seoul Ceramic Art Fair 2014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일 시 : 2014. 6. 6 ~ 6. 15 입장료 : 성인 10,000 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관람하고 조금은 상기된 기분으로 한가람 미술관 옆에 있는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하루 종일 시간을 비워 예술의 전당이나 그 부근의 겔러리에서 미술 전시회 관람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여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온전한 자유를 만끽하며 행복한 나를 발견한답니다. 도자기 전시회라고 생각하고 입장했지만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유리공예, 목공예등도 말입니다. 작가들도 여러 계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대학생으로부터 .. 더보기
소나무 비천되어.. 소나무 비천되어.. by 서초여행 김선하리포터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시간: 2014년1월8일 ~ 16일 한국 목조각 기법을 통해 불교 장엄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허길량 목조각장이 2번째 전시회 '소나무 비천되어'를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허길량 목조각장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은 소나무를 이용해 불교 우주관 중 하나인 도리천 중 33천을 의미하는 33점의 비천상을 조각했는데 소나무를 하나도 접목하지 않고 오로지 조각칼로만 작품을 다듬었다합니다. 나무의 질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일절 사포 사용을 배제했으며 예리한 조각도 칼날만을 이용해 마감처리를 하셨다합니다. 그래서 부드럽지만 강한 선이 살아있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조각 후 하는 옻칠에서도 살아있는 나무결을.. 더보기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고 있는 마리스칼전입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고 있는 마리스칼전입니다. by 서초여행 장은화리포터 마리스칼은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의 마스코트 ‘코비’를 디자인한 주인공. 어린이의 그림처럼 자유로운 형태의 코비는 마스코트 디자인의 세계적 흐름을 바꾼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놀이를 예술처럼 즐기는 사람, ‘The Art Player’라는 주제로 40년 동안 마치 놀이를 하듯 다양한 영역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온 아티스트 하비에르 마리스칼의 세계를 총망라하는 1,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세계로 초대하는 전시입니다. 그래픽 디자인과 가구·건축, 회화와 조각, 영화에 이르기까지 방대합니다. 스스로를 ‘아트 플레이어’라고 부르는 마리스칼은 이번전시에 직접 내한하여 전시를 지휘했다고 하네요~ 전시를 보.. 더보기
디자이너가 만든 친환경가구 - 아프엔퍼니테리어 초대 2014 예술의 전당展 디자이너가 만든 친환경가구 - 아프엔퍼니테리어 초대 2014 예술의 전당展 예술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회가 있죠. 그래서 서초여우가 간혹 소개해드리기도 하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은 무료전시회가 열려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월 7일부터 1월 13일까지 예술의 전당 Gallery SEVEN에서 열리는 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설치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친환경가구전시회입니다. 아래의 작품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작품사진입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디자인작품이지만 장식이 아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친환경가구인 쇼파, 테이블, 책상 등이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멋지고 갖고싶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주말 이 추위 속 어디를 갈까 고민하신다면 .. 더보기
아프리카의 예술 아프리카의 예술 by 서초여행 김선하 리포터 예술의 전당 지하 갤러리에서 '아프리카의 영혼 전'이 열리고 있어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조각품 전이었는데 '쇼나 조각'이라는 것이 다소 생소했습니다. 쇼나조각은 1950년대에 지금의 짐바브웨 공화국에서 일어났던 근대 미술의 양식입니다. '쇼나'는 짐바브웨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으며, 현재도 짐바브웨 전체 인구의 70%에 달하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종족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조각에 대한 잠재력과 재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짐바브웨'는 '돌로 만든 커다란 집' 혹은 '돌 주거 공간'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짐바브웨의 의미처럼 쇼나 조각은 짐바브웨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독특한 예술적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 더보기
예술의 전당, 안톤체홉의 세자매 관람 예술의 전당, 안톤체홉의 세자매 관람 by 서초여행 조근화 리포터 안톤체홉의 세자매를 관람하기위해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 다녀 왔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었지요.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였기에 아마도 기대감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좌석은 만석이었고 저는 2층의 발코니에서 감상했습니다. 무대는 아담하였고 예쁘게, 셋 디자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문호이신 안톤체호프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기전에 우선, 우선, 이작품을 쓰신 안톤 체호프에 대해 알아 볼까요? 안톤 체호프 (1860~ 1904)는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로서 1884년 첫번째 단편집인 (비극의 여인 설화)를 출판하는데, 초창기 그의 작품들은 인생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으며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