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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라이프치히 출신 추상화가 Tobias Lehner 의 개인전 “Unintended Consequences”

 

 추상화가 Tobias Lehner 의 개인전 “Unintended Consequences”


 갤러리바톤은 자신만의 독특한 추상회화를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라이프치히 출신 추상화가 Tobias Lehner 의 개인전 “Unintended Consequences”를 3월 29일 부터 5월 11일 까지 개최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최초의 진정한 예술적 현상 (The 21st century’s first bona fide artistic phenomenon)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Neo Rauch라는 걸출한 페인터를 주축으로한 일군의 라이프치히 페인터들은 구동독(East Germany, 1949-1990) 지역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자양분 삼아 Old Leipzig School의 유산인 구상회화 중시의 전통을 새롭게 풀어냄으로써 단 시일에 현대미술의 주류 세력으로 부각됨과 동시에 세계적인 회화의 신 르네상스를 불러온 주요한 한 축으로 부상하게 된 Tobias Lehner 의 작품입니다.

최하단 레이어에 묘사되어 있는 동심원 위에 덧입혀진 이미지들은 음악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듯 자유로운 유동체가 되어 캔버스 위에 표현되었고, 습지로 흘러드는 강의 지류와 같은 형태를 띄며 복잡한 그러나 의도된 시각적 감흥을 유도합니다.

 

 


전체적으로 추상적인 이미지들과 기하학적 도형간의 뚜렷한 대비, 그리고 음악이 흐르듯 퍼져나가는 이미지들이 인접한 빈 공간과의 엮어내는 유기적 하모니를 중시하고 있다. 마치 수십개의 악기가 협주를 통해 난해한 현대음악을 연주하지만 유능한 지휘자의 능숙한 통제를 통해 좀체 드러나지 않을 것 같던 리듬감과 음색을 집어내듯.
라이프치히의 전통적 기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추상 회화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토비아스의 신작 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오랜만에 보는 아크릴 그림을 보니 겹쳐지는 물감들의 느낌과 붓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때엔 아크릴이나 유화 같은 그림들이 매우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제와 보니 매우 정감이 느껴지네요~  요즘엔 유화나 아크릴 작품보다는 입체적 작품들이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색감도 요즘 트랜드와 걸맞게 비비드한 색상이 봄은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갤러리 바톤 가는길~

 

 

갤러리 바톤 www.gallerybaton.com / 137-872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35-12
T. 02 597 5701~2 / F. 02 597 5705 / info@gallerybaton.com / Hours ; Tue - Sat ; 10:00 - 18:00

 

 

 

 

서초구에서 나고 자라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서초여행 기자단 1기로도 활동했고요. 앞으로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글들 보내드리겠습니다~
서초여행 리포터 장은화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machi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