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회관 내에 있는 <북카페>와 자원봉사자 <안명희님>을 소개합니다
요즘의 트랜드는 ‘소통과 공감’
시대적으로 빠른 변화 속에서 적응하기에 벅차고,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좇아 가야 하는지, 무엇이 옳은 건지를 구별하는 지수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다. 많이 공부하면 되는 세상에서 이젠 많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재탄생하는 능력이 젤 우선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공부하여 부모의 모습을 통하여 자식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으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부족한 것은 그대로 인정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 또한 절실히 필요하고 나의 도움 또한 부족한 자들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시대가 정녕 우리가 꿈꾸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정보를 갈구하고 연구하기를 갈망하는 우리 여성을 위한 장이 준비되어 서초여성회관 내의 북카페는 참으로 여성들이 원하는 Need가 무언지 알고 있는 듯하다.
2006년에 시작하여 벌써 7년이 되었다. 세월만큼 보유된 도서량도 약 5000여권이다. 자원봉사자의 활동으로만 이루어지는 유일한 공간이 북카페이다. 회원증 발급을 해주고 도서대출, 반납, 신규도서를 등록하는 일 등 다양한 업무가 요구되는 북카페는 회관이 문을 닫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열려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이다.
그 공간을 자원봉사자만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 봉사자들을 연결해 주는 중심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 중심축은 서초구민 안명희 북카페 자원봉사자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북카페 업무의 궂은 일은 도맡아 하고,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타의 모범이 된다. 신규봉사자 매뉴얼 안내를 자진하여 하고 오래된 열람도서를 폐기하는 복잡한 작업을 도맡아 한다. 북카페의 특성상 회원들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대출기간을 지키게 하는 것, 공공물품을 소중히 사용하는 것,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공공의식을 심어주는 올바른 계몽자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북카페 자원봉사자들을 연계하고 친목도모에 앞장서는 리더의 역할을 확실히 하신다. 2006년부터 만 6년의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안명희 회장은 서초구민으로 지역사회발전의 큰 공헌 자이다. 그 결과 2012년 12월 21일 서초구청장상을 수상하셨다.
사회 곳곳에 이런 다양한 자원봉사자의 사슬 같은 연결고리가 많을수록 건강한 사회를 이룬다 생각된다. 나 하나는 작지만, 나 하나의 역할을 내세울 건 없지만 하나하나가 모여 큰 힘을 만들 수 있으니, 일상이 바쁘더라도 관심 있게 나에게 적합한 봉사를 찾는 미덕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감사, 배려, 책임감, 사랑, 이해, 관용, 사려, 상냥함, 인정, 기뻐함, 신뢰, 정돈, 예의, 존중, 협동 등등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때 필요한 많은 덕목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가 하겠지…. 의 무관심에서 역동적으로 좀 엣지 있게 재능기부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어릴 때부터 자녀교육을 위한 <나눔은 이런거야> 내 자신이 삶의 샘플이 되는 것 어떨까?
이 추운 겨울이 따뜻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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