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후기 공모
서초여행 블로그 기자단 - 최연수 기자
블로그 마케팅 강의를 맡게 되면서 포스팅 작업을 전보다 열심히 할 때쯤 서초구에서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는 홍보물을 보게되었다. 기사거리로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이슈들을 만들면 글쓰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을 하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이와 함께 다녀봤던 서초구내의 편의시설만 쫓아다니며 간단하게 소개하는 무미건조한 글들을 쓰며 막막했다. 그러다 작년 1기 기자들의 우수한 포스트들을 보고 고민하면서 좋은 글이란 내가 경험한 것과 생각 혹은 생생하게 살아있어 서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서초구내의 행사나 시설을 열심히 검색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사회인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살림까지 하면서 여러가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서초구보육정보센터 양육품앗이 <자신만만 아이키움> 이나 신반포보육지원센터의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체험교실> 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엄마들 사이에선 서초구 소식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특히 수상 하지 못해 아이의 실망이 컸지만,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농촌에 전달하기 위해, 주말 이른 아침부터 양재시민의 숲에 모여 함께 의논하고 협동하여 완성시킨 허수아비는 이름 지은 것처럼 우리를 사랑이 꽃피는 가족으로 만들어주었다.
기사를 쓰기 위한 인터뷰 활동을 하면서 구청과 공무원들에 대한 거리감도 줄게 되었고 서초가 구민들을 위해 많은 편의시설과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는 것을 체험하면서 <행복지수 1위 서초구> 라는 타이틀을 실감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서초구를 대표하는 기자로써 앞장 서 나가겠지만 질 좋은 컨텐츠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초구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방법을 모색했으면 좋겠다.
서래마을에서만 10년 넘게 살고 있는 한 아이를 키우는 서초구 토박이 엄마입니다. 서초여행기자단: 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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