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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자전거란 어떤 존재인가요? 때로는 취미로, 때로는 스트레스용으로, 때로는 건강증진의 이유로,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죠.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자전거로 통학, 통근하는 인구가 2005년, 4만명에서 2010년 9만명으로 증가했다고 하네요. 그만큼 자전거도로, 자전거보혐, 자전거 대어소, 자전거 보관대 등 자전거 인프라 관리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1일 200명 이용자, 서초구 공공바이크
작년 7월초부터죠, 무인대여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서초구 공공자전거가 설치되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곳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9개소 175대 규모로 오픈한 서초구 공공자전거는 운영 1년 3개월 만에 대여 9만여 회를 돌파, 제3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이 통계는 일일 평균 200회의 이용실적으로 대여 가능한 자전거 1대당 2회정도로 이용된것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무인대여 시스템은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근거리 이용 후 9개 스테이션에서 손쉽게 교차반납이 가능하고 레저용이나 출퇴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서울특별시 자전거 보유 대수(추정)
<출처 : 자전거교통포털(2010년 전국여객 O/D 공동조사 자료>
이용현황을 보면, 평일보다는 주말 이용률이 높고, 젊은 세대인 2~30대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은 실질적으로 출퇴근 시에 지하철과 연계된 공공 자전거를 개인 자전거 보다 많이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통계청(2010년 통학 및 통근 자전거 이용건수)>
확실한 정비시스템으로 만족도 업!! 공공자전거는 설치후가 더 중요하죠!!
공공자전거에 대한 반응이 높은 만큼 이용문의전화도 급증하고! 자전거 고장빈도수도 그만큼 증가하고! 이런 문제들을 발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서초구가 발벗고 나서서 대처하는 중입니다! 우선 '공공자전거 정비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매주 수요일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공공자전거와 보관대를 정기적으로 보수하고 있답니다.
1일 평균 수리 건수는 평균 3~4대로 자전거 핸들 흔들림, 체인이탈,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및 기어 점검, 자전거 보관대 통신점검 등 전체적으로 점검해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지요.
또한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안장에 비닐캡을 씌움으로써 비가 오고 난 후 안장이 젖어 자전거를 바로 타지 못하는 이용자들의 불편도 해결했답니다. 각 스테이션 별 자전거 쏠림현상이 심한 경우 아침 일찍 자전거를 균등하게 스테이션 별로 재배치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지요.
공공자전거 안전사고 대비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사용시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공공자전거와 자전거 무료대여서에 비치된 자전거 280여대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여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고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여 실질적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을 보장해줌으로써 예산의 비효율적 사용을 방지하고 있지요. 앞으로 주민들의 가까운 곳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완하여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서초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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