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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잠원초등 방과후 수업 공개에 다녀왔어요

잠원초등 방과후 수업 공개에 다녀왔어요…
 

11월5일부터 잠원 초등학교에서 1년 동안 열심히 선생님과 학생들이 어떻게 하였는지를 보여 주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 공개를 시작하였어요. 현재 잠원초등학교에서 하는 방과 후 수업은 영어, 컴퓨터를 포함해서 약 45개의 프로그램이 학년과 실력에 따라서 행해지고 있어요. 소수 정외를 위한 수업은 아니지만, 나름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초적인 지식을 주는 수업으로는 매우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요.
 
특히나 정규 수업이 끝나고 이동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라는 공간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맞벌이를 하는 가정에서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새로운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지요. 또, 하나의 장점은 유일하게 학원과 같은 수업을 하면서도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요^^ 아이들이 모든 수업을 들을 수는 없는 지라 대표적인 공개 수업인 잠원종합예술제와 원어민 영어수업과 새로 시작되어진 모형 비행기를 만드는 우주 항공 과학을  가 보았어요.



( 11월 9일 2시부터 열린 잠원종합예술제의 개회사를 하고 계신 박연수 교장선생님~~ )


잠원종합예술제는 국민의례와 교장선생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플릇, 바이올린2, 쇼팽 피아노, 동요 부르기, 방송&재즈댄스, 바이올린1, 재즈피아노, 잠원오케스트라 순으로 진행 되어졌어요.


 


너무도 귀엽고 어려 보이는 아이들부터 이제는 왠지 숙녀 티가 나는 아이들까지 발표회를 위해서 준비한 자기들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어요.
비록 아주 비범한 연주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연주하는 선율이 이 가을에 가슴을 울리더군요^^ 또 새빛관 강당 내에는 각각의 방과 후 수업의 전시품들이 전시가 되어서 수업 참관을 못한 학부모들이나 그 수업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소개가 되도록 해 놓았더군요.


 
( 강당 내에 전시가 되어져 있는 아이들의 작품들…..)


원어민 영어 수업은 왠지 낯선 외국인 보다는 그래도 한국어를 쓰시는 분이 좋아서 매번 한국인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는 이 불편한 진실 ㅠㅠ



( 항상 열심히신 HOPE 샘~~ )
 

매번 공개 수업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열심히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존경스러워요…그리고 이제는 영어책을 생각보다 잘 읽게 된 아이를 보면, 뿌듯하기도 하지만, 더 큰 욕심이 생기는 거는 사실이지요^^:: 마지막으로 방과 후 제3기부터 시작된 항공 우주 과학에 참관 하였어요. 


 
( 너무도 진지하게 비행기를 선생님과 함께 만드는 아이~~~~
수업만 하고 오면 그날 배운 내용을 어찌나 재잘거리는지 엄마도 수업 들은 듯 하답니다…. )


약 두 시간의 수업을 하면서 모형 비행기를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비행기를 가지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자신의 비행기가 잘 만들어져서, 잘 날 수 있는 지를 확인하고, 수정을 거쳐서 비행 시키는 수업을 하더군요.


 
( 운동장에서 자신을 비행기를 날려 보고 있는 아이들~~~~ )
 

방과후 수업 공개를 보면서, 약간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 받는다는 장점이 너무도 매력적이었어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수업과 더불어 기초적인 부분과 깊이가 있는 심화된 분야도 포괄할 수 있는 수업이 되어 주셨으면 하는 학부모의 바램을 가져 보내요….

 

 

 

서초좌충우돌인 두 아들을 가진 건강한 서래마을 주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나'를 찾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반포 4동 책사랑방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서초구여행기자단: 김현주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pinkim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