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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미술과 신동중학교 공개수업에 다녀왔어요

미술과 신동중학교 공개수업에 다녀왔어요
 
 
가을 햇살이 너무도 푸르른 날 잠원동에 소재하고 있는 신동중학교에 2012년 9월 18일(화) 6교시에 1학년 대상으로 하는 미술과 공개수업에 다녀왔어요.


 

신동중 교장선생님과 더불어 몇몇 장학사 선생님과 관련학과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술공개수업은 흥미와 다채로운 접근 방법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였어요.

 
                                            

주제는 정보를 전달하는 디자인 즉 포장디자인에 관련된 내용이었어요. 우리 생활 주변 모든 곳에 시각적인 미술을 접하고 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특히 포장 디자인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광고 디자인으로 오늘날 생산이 대량화되고 소비자 욕구가 변화함에 따라 판매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되고 있구요.
 
구매력을 지닌 상품의 포장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작은 선물포장 등 다양한 재료와 구조를 지닌 여러 가지 포장 방법을 이해하고 제작해 봄으로써 표현 능력을 길러 이를 용도에 따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 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도 이젠 성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부가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눈이 즐겁잖아요?
 
미술하면 일단 우린 그림을 생각하고 그림에 소질이 없으면 ‘난 미술 못해!’라고 등한시 할 수 있지만 사실 우리의 삶 자체가 미술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해요.
간단히 메모를 할 때,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할 때, 집안을 정리할 때 등등 우리의 미적, 심적 상황을 표현 하는 모든 것이 미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디자인은 기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만들어야 편리하겠지만 좀더 독특하고, 좀더 특별한 것이 있어야 최종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고 그 가치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어요

 
 

수업내용을 PPT 자료를 통해 설명이 있고, 학생 각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포장디자인을 가져와 토론하고, 각자 자신만의 디자인을 도안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네요. 학생들이 가져온 과자봉지, 상자 등등, 무심코 사용하고 버려졌던 포장들을 토론 하는데, 평상시 보다 조용하다고 하시다고 하시며 아이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독려하시네요.
 
토론이 마치고 각자 자신만의 창작 포장 도안을 하고 한 명씩 원하는 사람 중심으로 발표하는데, 한 학생의 도안이 눈에 띄네요.  모자 포장을 모자 모양으로 착안하여 작성한 것 멋져도 너~~무 멋지죠?

                                             

시간 관계상 간단히 도안만 한 것이라 그리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제대로 완성시키면 좋은 디자인이 될듯하네요.


 

생각하고 발상하고, 스케치하고, 제작을 해 보고 짜임새 있게 구성하시려고, 준비하시고 수업하시는 선생님 멋지셨어요.
많은 아이들이 좁은 교실에서 진행하는 게 제 눈엔 어찌나 안쓰럽든지…. 그리고 미술 수업은 아무래도 한분이 40명을 지도하는 것은 역시 좀 무리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여준 동영상은 정말 인상적이였어요. 모든 디자인은 구매력을 갖고 있는 상위 10%을 위해 만들고 그들만의 리그를 위해 산업이 발달하고, 뻗어가는데, 가난하고, 오염된 곳에서 깨끗한 물을 먹기 위한 휴대용 정수기처럼 기업에게 큰 부를 가져올 수는 없지만 사회적 책임으로 기여에 필요한 생활필수 아이디어 상품이 세계 곳곳 삶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멋진 아이디어 상품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어요.
 
공개 수업을 마치고 참여한 선생님들 모두 효과적인 미술수업 컨설팅을 위해 자리를 옮기셨어요.
컨설팅 잘 하셔서 학생들이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생각과 자연스러운 활동을 할 수 있는 형식적인 것 말고 멋진 미술 수업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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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르게 행복한 시선으로 전하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 날을 위해 함께
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서초구여행기자단: 김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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