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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행복한 도시/서초구가 알려드려요

가을 하면 생각나는 꽃 국화! 서초구청 광장에 국화꽃 구경하러 오세요!

 가을 하면 생각나는 꽃 국화! 서초구청 광장에 국화꽃 구경하러 오세요!


국화꽃 만발하는 곳 서초구청! 국화꽃 전시, 판매! 구경오세요!

흰색을 가진 국화의 꽃말은 성실과 진실, 감사. 노란색의 국화는 실망과 짝사랑, 그리고 빨간색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예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을철을 맞이하여 하훼농가에서 생산되는 국화꽃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서초구청 광장에서 [2012.10.8(월)~10.10(수)]  열릴 예정입니다.
최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활기를 넣어주고자 많은 분들께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드릴 예정이에요.

 

 

여러분~ 국화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국화꽃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

아주 오래전 옛날 옛날 중국에 한남자가 살고 있었는데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일본으로 가 일본인의 가정집 밑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본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매일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둘은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딸의 아버지는 남자가 가난한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사랑을 반대했고, 반대의 이유를 안 남자는 여자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다시 중국에 돌아가 부자가 되어 돌아올테니 그때까지 꼭 기다려 달라고요.

남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여자도 남자와 함께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에게 이렇게 부탁을 했죠. 꽃을 좋아하는 자신을 위해 일본에서는 볼수 없는 꽃과 씨앗을 가져다 달라구요. 몇년동안의 고생 끝에 남자는 여자에게 돌아갈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랑을 찾기 위해 남자는 다시 일본으로 향했는데요, 남자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바로 국화꽃과 꽃씨였습니다.
그녀가 있는 마을에 도착한 남자는 사랑했던 그녀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는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게 됩니다. 남자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가져온 국화꽃 씨앗을 그녀를 생각하며 땅에 심기로 마음먹었지요.

첫번째 국화씨앗을 심으며 남자는 흐느껴 울고 있었습니다.
남자의 첫번째 눈물이 맺힌 씨앗에서는 흰색국화가 피어났는데, 그래서 흰색 국화꽃말 <성실>이라고 하네요.


청년은 그녀가 있는 곳을 향해 돌아서며 외치며 "당신은 진심으로 날 사랑하지 않았던 건가요?"라며 두번째 눈물을 흘립니다. 이 두번째 눈물이 맺힌 씨앗에서는 황색 국화가 피어났고, 그래서 노란색 국화의 꽃말<짝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이렇게 외쳤다고 하네요.
"나를 떠나간 당신이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당신이지만 나는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눈물이 맺힌 자리에서 빨간 국화꽃이 피었는데, 그래서 빨간색 국화의 꽃말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