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2014 서초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산상워크숍 다녀 왔어요^^

 

 

 

빛 가을하늘을 뽐내는 완연한 가을날, 아이들 등교시키고 대애~~충 집좀 치우고 9시에 모여 청계산으로 고고씽!!

 

푸르른 가을하늘

 

10시가 가까워 오자 서초구 관내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청계산에 집결!  

서초경찰서장님을 비롯하여 서초구청장님 또 서초구 관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 등 서초구 관내 인사들이 속속들이 입장하는 와중에 오늘 행사의 수상자들 시상 예행연습이 이뤄지고 장내정리후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행사장 입구

 

해마다 하는 행사인지라 우왕좌왕 하는 일 없이 일사천리로 간결하게 마치고 조은희 서초구청장님의 무!조!건! 녹색어머니들을 응원한다는 짧지만 강렬한 인사를 끝으로 산행에 들어 갔어요.

 

시상 및 인사말씀

 

산행길에 나선 녹색어머니들

 

그리고 잠시후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 - 산상 바베큐 파티가 펼쳐졌는데요. 한쪽에서는 간이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싱그런 초록숲 안에서 즐기는 바베큐 맛이란...

 

바베큐 즐기는 녹색어머니들

 

더구나 통키타 연주에 맞춰 추억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자연과 음악과 음식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흥겨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어요.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내는 고기맛 이상으로 친목도모에 한껏 불을 지폈지요.

 

즐거운 시간

 

무릇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게 봉사지만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데는 특별한 뿌듯함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자리인 듯 해요.  

서로서로 수고함에 감사하고 격려하며 오랜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도 하며 새로운 봉사자들과의 따뜻한 만남의 자리이기도 하기에 더욱 훈훈했던 것 같아요.  

재능이 덕을 앞지르지 않게 무릇 덕을 갖추고 인성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얘기도 새삼 생각나며 봉사 또한 같은 선상에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아이들 케어를 위해 부모로서의 본연의 자리를 위해 총총히 하나둘씩 자리를 떴네요.

 

 

5년째 참여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으레 이런 행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주위에서 많이 놀라더라구요. 인근 강남은 물론, 송파, 강북 할거없이 녹색어머니회가 이렇게 지역과 밀착하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없다네요. 새삼 서초구에 살고 있음에 또 녹색어머니회 봉사를 하고 있음이 자랑스러웠던 날이에요. 서초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