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 10월 2일 >
노인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게 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한 날. 1991년 전 세계 유엔 사무소에서 ‘제1회 국제 노인의 날’ 행사가 열린 일을 기념하여 정한 날입니다.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서초구립노인요양센터에 입주어르신과 보호자,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즐거운 교류를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나누고자 한 바자회 행사이며 “서초 향기 바자회”에서의 수입금은 입주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케어용품의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날에 참석하신 내빈 분들은 각계각층의 인사와 운영 센터장 박지숙(사비나)수녀님의 인사말씀과 함께 시작 되었는데요.
박지숙 수녀님은 어르신을 존중하고 섬기고 어르신과 행복한 노후를 꿈꾸며 아름다운 황혼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시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노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랐다고 하셨습니다.
리본 커팅 식이 끝나고 풍물패들의 신나는 꽹과리 소리와 북소리가 울리며 시작된 ‘서초 향기 바자회’
서초 향기 바자회에는 현금대신 후원 티켓을 판매 하였는데요. 후원 티켓을 만원이며 5000원, 3000원, 각 1000원 2장으로 구성된 티켓이 이었습니다. 티켓을 구매 후 바자회 물건을 구입하는 방식 이였습니다. 후원도 하면서 물건도 살수 있는 1석2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자회 품목으로는 의류, 가방, 신발, 모자, 퀼트, 성물, 재래음식, 젓갈, 건어물, 화장품, 선글라스, 액세서리, 기증품 ,재활용품, 각종잡화 등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퀼트 제품이 있었는데요.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들 퀼트 제품이 어르신들의 솜씨가 그대로 녹아있는 제품 이였습니다.
또 한 수녀님들이 판매하시는 샬트로 절례품, 성탄 초, 는 인기 있는 품목 있었습니다. 그밖에 주민들이 기증한 기증품도 많은 호응이 높았습니다.
이날은 아이들의 참여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메치기와 주사위 개임, 떡메치기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인절미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봉사자 분들이 직접 쌀 반죽을 떡메로 내리치고 아이들은 그 모습을 아주 유심히 보고 그런 과정에서 만들어진 인절미 떡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다른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주사위 개임과 O , X 개임을 해서 선물도 주는 행사도 하였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또 마른 코너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화관 만들기 , 물고기잡기 놀이 , 고리 던지기 등이 있었습니다. 그중 화관 만들기는 할머님들에게 인기가 가장 좋았는데요. 직접 꽃철 사에 리시얀샤스 꽃을 끼우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듯 했습니다. 다 만들어진 화관을 머리에 쓰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천사 같았습니다.
제2회 서초 향기 바자회에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주위의 어르신위한 공경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 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최고령 국가로 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노인의 대한 인식과 노인의 삶의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10월 2일 노인의 날을 행사를 시작으로 노인 분들을 공경하고 사회에서 보호하고 보살펴 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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