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보러온 관광객들을 위해 경인아라뱃길의 갑문을 활짝 연 경인아라뱃길을 유람선을 타고 가보았습니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아라뱃길을 이용해 성화봉송에도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내내 경인아라뱃길은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무료 관광셔틀이 다녀 아시안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바다, 들판, 협곡 등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뱃길 18㎞로 만들어졌는데요. 무엇보다도 아라뱃길 관광코스로 수경8경을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친수공간 수경8경은 문화와 전통이 함께하는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꾸몄는데요.
수경 1경은 세계를 향한 요트뱃길인 서해를 필두로 수경2경 아라빛섬은 아라김포터미널에 있는데요. 이곳에는 해경경비함 한강 2호로 함안공원으로 선박안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있구요. 아라빛섬 주변 지역은 정서진으로 특히 이곳은 서해의 아름다운 노을이 있는, 해넘이 관광장소로 유명한데요.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서해는 한폭의 그림과 같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탄성이 절로 나올만큼 사방팔방이 그림엽서 한장 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대는 수상분수, 체육시설을 갖춘 검암공원 등 생동감이 넘실대는 수경3경인 시천가람터는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으로 가는 곳이어서 이곳에서 내려 무료셔틀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아라뱃길의 필수 코스 수경4경인 아라폭포와 아라마루였는데요. 아라뱃길 중 가장 높은 곳인 계양산 협곡구간에 위치한 원형 모양의 전망대입니다. 유리로 되어있는 바닥 아래로 아라 계곡이 내려다 보이며,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하고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난간과 바닥의 반짝이는 조명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한다네요. 아라폭포는 국내최재의 인공폭포 6개 포포로 30분 간격으로 폭포수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마침 우리 유라섬이 시간이 맞지않아 그 광경을 보질 못해 서운했었습니다.
여의도서 출발해서 제일 흥미로운 코스는 갑문체험이었습니다.
김포 갑문을 통해 경인 아라뱃길로 들어서게 되는데요. 수위 차이 때문에 한강과 국내 최초의 운하인 경인 아라뱃길 사이에 설치된 육중한 갑문이 열리고, 그 안으로 배가 들어서게 되는것인데요. 처음 보는 광경에 관광객들은 모두 구경할려고 한강물과 바닷물이 바뀌는 지점에서 수위를 맞추는 생소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경5경은 한국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간작한 수향원과 수경6경으로 자연학습장의 기능을 갖춘 두리생태공원인 수경6경, 수경7경인 아라김포여객터미널은 서해섬으로 가는 여객선과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탈 수 있습니다.
한강에서 연안부두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을 따라 가본 이색적인 구경은 정말 외국 그 어딜 가도 만나볼 수 없는 우리만의 정경과 풍경이 있어 가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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