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서초 어린이 저전거 교실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이라고 합니다. 느슨해지기 쉬운 안전교육 이번엔 양재시민의 숲 근처에 있는 라이온스 서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원초등학교 3학년 90명의 참여로 안전교육과 주행 시험 실시했는데요. 첫 시간은 안전교육과 위험사례 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자전거엔 반사체, 전조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행 전 30초간 바퀴 바람상태(Air), 브레이크(Break), 체인(Chain) ABC확인하기 그리고 자전거를 선택할 때 자전거를 타고 발을 뻗었을 때 발이 땅에 닿아야 몸에 맞는 자전거라고 합니다.

밝은 색상의 옷과 운동화 착용하기. 체인에 낄 수 있는 늘어진 옷이나 목도리는 타기 전에 확인 점검하기. 헬멧과 무릎보호대를 반듯이 착용하기 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에는 언제나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타야한다는 말씀과 충분한 안전 거리유지하기.

횡단보도, 철도 건널목에서는 멈추고 자전거에서 내려서 좌우살피고, 걸어서가고 내리막길에서는 속도를 줄여서 내려가기까지 조목조목 알려주셔서 자전거를 잘 타는 것 보다 나와 남을 보호하고 안전하기위해 지켜야 할 수칙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즘 화창한 날씨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아 졌는데요. 계절 중에 가을이 가장 자전거 사고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많은 자전거 주행으로 지켜야 할 규칙은 어른들까지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 자전거 주행을 했는데요.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고 따라하니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천천히 가고 다시 확인하는 수칙만 따른다면 안전하고 공해 없는 최고의 이동수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주행과정으로는 출발, 좁은 길 똑바로 가기, 횡단보도 건널 때 내려서 좌, 우 살피고 걸어서 가기, 우회전·좌회전할 때 팔을 어깨와 일직선이 되게 2초간 들기, 지그재그로 주행하기, 뒤 표시판을 보고 정지와 직진을 수행하기, 언덕 오르내리고 내리막엔 정지선에서 정지하기, 막대기에 있는 종이컵을 그 다음 막대기로 옮기기, 도착 지점에서는 정지하겠다는 주먹을 쥐고 팔을 직각으로 구부려 수신호를 보내기였습니다.

수신호는 뒤에서 오는 차나 보행자에게 어느 쪽으로 가려고 한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기 위함이라 하는데요. 모든 아이들이 교육장을 찾아 올 수는 없지만 부모님께서 충분히 교육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자녀들에게 알려주실 때 좋은 정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