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방배2동 청두놀이터에서 송편나눔축제와 전통놀이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조상에 대한 전례의 전통과 농심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추석맞이 마을잔치입니다.
▲ 방배2동 청두놀이터
사전 참가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송편나눔축제 스티커판을 줍니다. 이것을 가지고 각 부스마다 참여를 하고 스티커를 다 모으면 학용품 등 간단한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아이들의 참여가 눈에 뜁니다.
▲ 송편나눔축제 스티커판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비석치기 등 추석을 대표하는 민속놀이가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송편나눔축제 현장
축제의 주제인 송편 빚기는 자리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했으며 이날 만들어진 송편은 방배지역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70여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송편만들기
아이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던 떡메치기는 방망이로 적당하게 두드려 끈기가 생긴 떡을 바로 옆에서 어머님들이 콩고물을 무쳐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주고 계셨습니다.
▲ 떡메치기
키만 한 큰 윷을 한 아름 감싸 안고 있다가 힘껏 바닥에 던집니다. 결과는?
▲ 윷놀이
명절에 꼭 빠지지 않는 전의 고소한 기름 냄새를 쫓아 한 젓가락 거들어 봤습니다. 직접 만들 때는 기름 냄새 때문에 손도 대지 않았는데 내가 만든게 아니라 그런지 꿀맛입니다.
▲ 전부치기
나들이 가면 꼭 하나씩 있는 설탕을 기계에 넣어 구름처럼 뽑아주던 솜사탕. 행사가 시작되면서 각 부스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체험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했던 탓에 솜사탕 하나 들고 놀이터벤치에 잠시 쉬는 여유도 부렸습니다.
▲ 솜사탕
축제의 피날레는 역시 포토타임. 옛 복장을 입은 청년봉사자들과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은 너무나 요염한 황진희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익살스러움에 큰 재미였습니다.
▲ 송편나눔축제를 찾은 황진희와 왕
“자비” 와 “사랑” 이라는 뜻의 까리따스(caritas) 방배종합사회복지관(www.cbwc.or.kr)은 1998년 3월에 개관한 이래로 참된 봉사를 하며 2005년 1월에는 서울시로부터 장애인기능특화복지관으로 지정되어 사업을 운영 해 오고 있습니다. 장애인기능특화프로그램, 장애아동청소년치료프로그램, 장애체험장프로그램, 지역복지사업, 교육문화사업, 장애주간보호센터, 결식에 처해있는 노인과 실직노숙자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중에 매일 중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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