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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서초구와 대형 유통기업 간에 무슨 일이?

   

 

8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에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서초구와 대형 유통기업이 만났네요. 대체 무슨 일 때문에 만났을까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통해서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주민의 고용률을 제고하고자 대형 유통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해요.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의 구직자가 요즘 많이 있죠.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구하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일자리 얻기가 쉽지 않다고 하구요. 그래서 관내의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일을 해서 구인구직을 돕는 것이래요.

 

 

서초구청에서는 조은희 구청장님과 부구청장, 각 국장들이 나왔구요. 유통업체에서 9명 정도가 자리하셨더군요.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지사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점장, 이마트 양재점장과 관계직원분들이셨어요.

 

 

국민의례를 거쳐 참석자 소개, 그리고 구청장님과 각 기업대표들의 인사말씀이 있었어요. 특히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지사장님은 추석 최대의 명절이 다가오는데 직원을 못 구해서 힘들다고 토로하셨네요.

관내주민들을 최대로 이용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많은 직원 채용으로 최대 고객을 확보하면 매출도 상승하는 자연스런 결과로 이어질테니까요. 구청장님은 신세계 부점장님과 이마트 양재점 점장님도 기뻐하셨듯이 무엇보다도 이런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고맙다고 하셨죠.  

그 후 협약내용 소개를 했는데요. 주요협약내용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협력, 구인구직자 연계를 위한 고용정보의 상호 공유, 채용행사와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최 협력, 기타 연계 가능한 일자리 사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등 상호 협력이에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말 많은 서초구민들이 원하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특히 주부들의 경우에는 원하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면 참 좋을텐데요. 그런 시간별로 일할 수 있는 교대근무자리가 골고루 주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9월이 오면 추석 덕분에 많은 아르바이트생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이런 잠깐의 아르바이트직, 정규직 모두 쉽게 서로 구하고 찾을 수 있는 결과가 되면 제일 좋겠네요. 그럼 관내 기업도 좋고 구민도 멀지 않은 가까운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웃을 수 있겠지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지켜보고 또 함께 웃으시는 모습 사진도 찍어봤네요.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어요. 구민 여러분, 앞으로 일자리 구하신다면 서초구 안의 대형 유통기업 쪽으로도 알아보세요. 구청에서도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