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4동에 뒷벌 어린이공원 가보셨나요? 서초구의 자랑 중에 하나가 곳곳에 공원이 잘 정비 되어 운동하기, 산책하기, 담소나누기, 명상하기 등등 삶의 질을 풍성하게 해 주는 것 너무 감사한 부분 중의 하나인데, 그 중에서 더욱 특별한 곳, 뒷벌 어린이 공원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움 가득한 멋진 곳이랍니다.
이 뒷벌 어린이 공원에서 방배4동 주민차치위원회 주관으로 방학 중 어린이들 위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대회’가 8월 12일 10:30 ~ 12:00 진행되었습니다.
더위를 피할 수 없으면 여름을 즐겨라!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을 향해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얼음과의 놀이대회 진행을 보는 것만도 즐겁네요. 올해가 벌써 3번째로 온가족이 함께 웃고 박수치고, 차가운 얼음을 밟고 버티면서 아이들이 웃는 모습 참 사랑스러웠어요.
도착해서 보니 어느새 많은 어린이들이 질서 정연하게 앉아 있었고, 조은희 서초구청장님과 여러 관계자들의 인사말씀이 있으셨어요. 이런 행사에서 멋진 인사말은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고 가장 큰 핵심은 짧은 한마디인데, 우리 구청장님 그걸 아시네요. 오래 집중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인 듯 했답니다.
어른 들 인사말씀 전할 때 이렇게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아이들 미래가 보이죠? 여러 신문 방송 미디어에서 나와 취재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아이들 대회 시작 전에 조은희 구청장님을 비롯해 여러 인사들 함께 시범 경기를 보여 주시는데, 얼음의 차가움이 보는 우리들도 짜릿하게 온몸으로 느껴졌답니다.
준비된 시원한 얼음빙수와 수박 간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주시니 아이들 신났겠죠? 차례차례 순서도 잘 지키는 우리 어린이들 멋져요. 먹은 쓰레기도 한데 모으는 모습도 보았답니다.
유치원생 진행자의 도움으로 시작하는 모습 너무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함께 웃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니 함께 온 부모님들도 아주 신났답니다. 날씨는 해가 쨍쨍이지만, 얼음위에서의 차가운 발의 찌릿함은 해 본 사람만 알겠죠?
주변에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로 아이들 즐거워하고 공원 한 곳에 동심이 그대로 묻어난 시화전 있어 감상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엄마의 말은 왜 화내는 것 같을까? 아이 눈높이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났네요. 어찌 엄마도 아이도 이해되는지……. 늘 우아하게 말하고 부드럽게 아이들에게 대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때만 아이의 기억창고는 작동하고 감정은 다치고. 이 시를 보니 웃긴데, 슬퍼지네요.
안전을 위해 경찰서에서도 나와주셔서 든든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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