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을 찾아서
서초여행 리포터 신 승 은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당신께…’ 이철수 作>
행복의 얼굴 - 이해인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에 숨어 있다 고운 날개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바꼭질 하는 설렘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도 행복합니다.
7월 10일(목) 10:00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열린 인문여성스쿨 두 번째 인문학 강의는 ‘영혼의 생기 있는 삶을 사는 인문여성’이라는 주제였습니다.
<서초구립여성회관-여성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합니다!>
<여성이 그린 세상>
양세진(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 행정학 박사) 강사는 인문학이란 지식형성을 넘어서 영혼의 고양과 탁월함을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여성들이 인문여성으로서 여자의 고정틀을 깨고 성장하여 온전하게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양세진(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의 강의>
자기인식은 나 자신을 찾는 것이 본질이고 가족, 환경 등 주위가 단절되더라도 무너지지 않아야 진정성 있는 삶이자 영혼의 생기 있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인식이 ‘아는 것’이라면 자기돌봄은 ‘행동’입니다. 즉, 누구의 딸, 아내나 엄마가 아닌 나를 즐겁게 하는 것(자기인식)에 자신을 놓는 것(자기돌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인식(그노티 세아우톤)과 자기돌봄(에피메레이아 아우톤)>
<김미경(방배동)님의 ‘내가 생각하는 자기인식과 자기돌봄’>
플라톤은 인간이 신으로부터 받은 2가지 지혜가 있는데, 불을 다루는 ‘기술적 지혜’와 자기인식, 자기돌봄, 자기조절(소프로쉬네)과 정의(디카이오쉬네)인 ‘시민적 지혜’라고 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영혼의 몫에 합당한 일을 하는 것이 정의라고 합니다. 자기인식, 자기돌봄만 있으면 이기적이 되고, 정의만 있으면 공허할 것입니다. 또한 상대를 내 뜻에 따르도록 명령하고 요구하는 것은 철학적 여성이 아닙니다.
<이데아설을 제창한 플라톤(BC 427-BC 347)>
동굴의 비유를 들자면, 동굴 안에 결박되어 있는 세 사람이 있습니다.(1단계) 한 사람이 풀려나 나가보니 평생 사물인 줄 알았던 것의 실체는 그림자였습니다.(2단계) 불빛을 지나 더 나아가니 눈부신 태양이 있었습니다.(3단계) 그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경험을 동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시 동굴 안으로 들어갑니다.(4단계) 이처럼 온전한 인문여성의 삶을 산다는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영혼의 생기 있는 삶을 살도록 영감을 불어 넣는 실천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슬에 묶여 벽의 그림자만 보는 상태(1단계)>
<동굴 안으로 들어가 동료들을 위한 실천적 삶의 상태(4단계)>
소크라테스는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무지의 지혜이고 지행합일(知行合一)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양 대표는 아는 대로 실천하는 ‘전면적 내면화’를 통해 행동하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인문여성이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문여성의 7가지 핵심역량>
가슴을 따라 살고 싶은 분들은 인문여성스쿨로 오세요~
<인문여성스쿨 ‘돌봄과 배려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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