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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초여름, 청계산에 다녀왔어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청계산입구>역이 생기니 청계산 다녀오기가 더 편해졌어요.
2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나오네요. 물론 양재역에서 10번출구에서 나와 4432번 타고 원터골에서 내리면 되구요.
6월이 되니 많이 더워져 가니 더 운동이 되네요. 땀이 흠뻑 젖으니 말이예요.

                 

 
아직까지 이런 돌담이 남아 있어 참 정겨워요. 개발에 밀려 정든 것이 사라지는 것 우리 싫어하잖아요.

청계산은 총 코스가 6코스가 있는 것 아세요?

1코스 :  원터골 입구 --> 원터골 약수터 --> 깔딱고개 --> 헬기장 --> 매봉 ( 3,000m 1시간 20분)
2코스 :  원터골 입구 --> 천개사 --> 길마재 정자 --> 매봉 (2,700m 1시간)
3코스 :  청계골 입구 --> 청계골 약수터 --> 길마재 정자 --> 헬기장 --> 매봉 (2,130m 1시간)
4코스 :  바랑골 입구 --> 원터골 약수터 --> 산토끼 옹달샘 --> 헬기장 --> 매봉 (2,700m 1시간 10분)

5코스 :  개나리 입구 --> 옥녀봉 --> 산토끼 옹달샘 --> 헬기장 --> 매봉 (4,320m 2시간 10분)

6코스 :  화물터미널 --> 임꺽정길 --> 옥녀봉 --> 헬기장 --> 매봉 (4,700m 2시간 20분)

 

            

올라가는 길에 '산에서 담배를 피우는 자는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라는 현수막
눈에 저는 팍팍 와 닿았는데 흡연자들에게도 잘 보였는지 모르겠네요....ㅎㅎ산불의 최대의 적은 담배 불씨라고 하는 기사를 보았던 기억이 나니~~~ 서초구청 공원녹지과의 노력이 보이는 듯 합니다.


   

한참을 걷다 보면 힘도 들고 땀도 뻘뻘 나고 하면 앞사람의 뒷꿈침만 보다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루하지 않게 어릴 때는 잡초라고 여기던 '자생식물'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고 설명도 있어서 의미있게 다가왔어요.


                  

청계산에서 진달래길로 오다보니 피톤치드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있네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떨어뜨려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고 우리몸에 기생하는 병원체의 활동을 억제하여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면역세포를 활성화 하는 산림욕!

저 멀리 오붓하게 자리깔고 산림욕하는 보기 좋은 부부가 보이죠~~~ 제 맘도 흐뭇했어요.
자리가 없으면 긴시간 앉아 있을 수가 없으니 좀 센스있는 그런 의자나 쉼터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뭐니 뭐니 해도 산행에 있어서 젤 보람된 순간은 아래로 내려다 보는 재미가 아닐까 해요.
저야 뭐~~ 헉 헉 대느라 많이는 못갔지만요. 하늘이 맑고 화사하지 않아 좀 뿌옇긴 하지만 나름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자연의 기를 들이키면서 몸의 정화를 위해 노력했답니다.

                 

세월의 흔적인... 강렬한 비와 바람의 결과로 받아드려하나~~~

아니면 등산객의 실수 인가...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전경을 사진을 통해 설명해 주는 안내판이 이렇게 떨어지고 아래 모서리가 깨져있네요. 자연이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한 그 고마움을 아끼고 사랑하고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맘이 확확 차오르네요...

힘들고 어려운 청계산이 아니라 오르기 쉽고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는 청계산...  언제 올라 가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매력이 있네요.

 



   생활 속의 가치를.... 생활 속의 정보를... 서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발빠르게 행복한 시선으로 전하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 날을 위해 함께
   좋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서초구여행기자단: 김현이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hyunyee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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