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블로그기자 조 근 화
아쉽게도 오늘 영업이 중지 된답니다. 몇 달 후에 다시 영업이 시작될 진 모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문을 열었음 합니다. 더운 여름날 한강 경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리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동작카페는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넓은 시야를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맞은편은 동부이촌동과 여의도가 보입니다.
서쪽으로는 탁 트인 한강의 물결과 노들 섬의 왼쪽으로는 63빌딩과 쌍둥이 빌딩이 어울러져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의 색감, 황혼의 노을등을 볼 수 있는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방 팔방으로, 산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어 아름답기도 합니다.
멀리는 남산타워, 북한산이 보입니다. 동쪽으로는 플로팅아일랜드의 웅대하고 귀여운 3개의 작은 인공 섬과 세계최대의 기네스북에 올려진 반포 무지개 분수가 음악과 빛으로 어울러져, 공연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카페는 서울시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수 백억원의 세금을 들여 진행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이랍니다.
지난 2009년 서울시가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대교 위 전망카페를 조성했답니다. 227억원을 들여 다리 6곳에 7개의 한강전망카페와 공연장 2곳을 만들었고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를 포함해 양화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광진교, 잠실대교 등 한강 다리 위에 만들어진 '한강교량 전망쉼터'로 현재 총 10개라고 합니다.
인기가 높아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했다고 합니다. 커피와 음료는 물론 맥주, 요거트, 피자, 베이커리 등이 메뉴판에 등장했고 가격은 시중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밤에 가면 한강은 보이지도 않고 그냥 꺼멓기만 하니 노을이 질 즈음이 가장 멋진 한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하신답니다.
동작대교 구름카페는 주차시설도 좋고 타 카페에 비해 접근성도 좋고 경치도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 재개되면 친구와 함께 와서 점심과 커피를 해야 겠어요.
한강의 명물로 각광받는 '전망카페'에 많은 분들이 가셔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시고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라며 가시는 길을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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