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4동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 장터에 왔어요~

 

 

반포4동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 장터에 왔어요~

 

  

 

by 서초여행 김현주리포터

 

 

 

 

 

 

 

 

12월14일 10시부터 반포4동 서래 마을 은행나무 공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 해서 서래 마을에 거주하는 프랑스 주민들과 반포4동 주민들이 뜻을 합해서 연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장터가 열렸어요.

 

 

 

 

 

 

 

아침부터 눈이 내리고 영하의 날씨라서 사람들이 많을까 싶었는데… 그 동안의 역사 때문인지 10시 반경에 도착했는데도 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작년에도 구경을 왔었는데, 그 때 사갔던 호박 파이가 너무 맛이 있어서 이번에도 팔까 해서 또 아침 일찍부터 왔어요. 유감스럽게도 작년에 참석한 빵집이 아니어서 호박 파이는 먹을 수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프랑스 빵인 에끌레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밖에도 뚜르 지역에서 시작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간 돼지고기 사용해서 만든 스프레드용리예뜨, 와인에 사과, 레몬, 계피등을 넣어서 끊인 뱅쇼, 직접 쵸코렛으로 끓인 핫쵸쿄, 프랑스 간식으로 유명한 크레페, 독일식에 가깝다는 레틸콩 수프 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어느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 간 돼지고기로 만든 빵에 발라서 먹는 리예뜨 … 주인장님 표정이 참 좋으세요~~~ )

 

 

 

 

 

 

 

 

 

 

( 아직 너무 이른가요? 뱅쇼를 준비하시는 모습… )

 

 

 

 

 

 

 

 

 

 
( 직접 쵸콜렛을 녹여서 핫쵸코를 해 주시네요~~~ )

 

 

 

 

매년마다 크리스마스 장터가 푸짐하게 열려서 구경도 하고 새롭고 재미난 음식들도 맛보고 하니, 크리스마스 시즌의 흥을 느끼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가까운 곳에서 이국의 정취와 문화를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워요.

 

 

앞으로도 쭉 좋은 행사로 남아서 두고 두고 아이와 같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두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