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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女幸방방곡곡/여행리포터 취재기

ECO 디자인 작품전시 및 바자회에 다녀왔어요~

 

ECO 디자인 작품전시 및 바자회에 다녀왔어요

                   

 

 

 

                  by 서초여행 김선희리포터

 

 

 

 

 

 

 

이제 2013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지난 12월 13일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열린 ‘ECO 디자인 작품 전시 및 바자회’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날 행사는 2013년 가정폭력 피해여성 및 동반자녀 자립지원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가정폭력 피해자 여성쉼터 주관으로 열렸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서초구직원부인자원봉사회장도 참석해 여성들이 쉼터에서 이렇게 에코작품을 만들어 전시회에 참여한 것에 대해 크게 격려해주셨답니다.

 


실제로 이날 전시 및 판매된 것들은 한 해 동안 여성들이 이곳 여성쉼터에서 디자인 교육을 받아 재탄생시킨 의류, 목도리, 패션악세서리 등으로 그야말로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작품들이었답니다.

 

 

 

 

 

 

 

 

 

 

 

앙증맞은 팔토시, 털이 복슬복슬한 모자, 한땀한땀 정성이 느껴지는 동전지갑과 패션악세사리, 이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 등.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더군요.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목도리들이었는데요. 워낙 예쁘고 또 겨울철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다 보니 행사시작 부터 순식간에 판매돼 저도 급하게 서둘러 어렵게 하나를 살 수 있었답니다.

 

 

 

 

 

 

 

2만9000원을 주고 샀는데요. 다른 일반 목도리보다도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동반자녀들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목도리이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폭력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나눔의 자리인 이번‘ECO 디자인 작품 전시 및 바자회’에 저도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 정말 기뻤구요. 돌아오면서 기회가 되면 또 이런 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야겠다는 결심도 했답니다.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진 훈훈한 목도리 덕에 올 겨울은 그 어느 해 보다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